애플이 앱스토어에 애플TV를 컨트롤할 수 있는 새로운 앱을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애플이 시리 기능을 포함한 애플TV 앱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애플TV 사용자들은 아이폰으로 쉽게 리모컨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 키보드를 사용해 빠르게 텍스트나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할 수 있다. 시리에게 보고 싶은 콘텐츠를 찾아달라 요청할 수도 있고, 영화나 TV쇼 등을 볼 때도 조작이 쉬워진다.
(사진=애플 앱스토어)
더불어 게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아이폰을 애플TV에 연결하고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와이파이 환경에서 애플TV와 연결하며 iOS 9.3.2 버전 이상이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희정 기자 (hjan@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