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리시모(Piccolissimo)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가 구동 드론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학생들이 개발한 것. 드론을 둘러싼 성능 경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 중에는 본체를 작게 만드는 방향에 대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자가 구동 가능한 무인 항공기인 것.
이탈리아어로 최소를 의미하는 모델명을 가진 이 드론은 기체 2종을 개발했다고 한다. 하나는 프로펠러, 전원과 조작을 위한 적외선 수신기를 갖췄지만 크기는 동전 정도 밖에 안 된다. 또 다른 하나는 더 복잡한 비행을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조금 크다.
프로펠러는 장난감에 사용되는 쿼드콥터용을 썼고 본체는 3D프린터로 출력한 것이다. 비행에 필요한 것 외에는 물론 다른 건 아무 것도 탑재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 더 작은 피코리시모를 개발할 계획도 있다고 한다. 이 드론은 무게 1g 가량을 운반할 수 있다. 미래에는 카메라와 비행용 센서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크기가 작은 드론으로 공중 촬영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산업용이나 군사용을 중심으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1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