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출시 후 바로 단종 이라는 사상 초유의 문제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해 줄 삼성 갤럭시S8이 전면 전체 OLED 스크린 이라는 파격적 디자인을 채용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美 스마트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내년 초 공개될 삼성 갤럭시S8에 대해 다양한 루머들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전면부의 90% 이상을 디스플레이가 덮는 형태를 지니게 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 열린 국제 정보화 디스플레이 관련 회의에서 삼성 디스플레이 연구원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이와같이 예상했다.
해당 회의에서 삼성 연구원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전면의 90% 이상을 덮는 풀스크린 화면을 내년 께 선보일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 폰아레나의 이야기다.
기존에 선보인 갤럭시S7의 경우 전면에서 화면부가 차지하는 비율은 72%, 갤럭시S7 엣지는 76% 수준임을 감안할때, 전면의 90% 이상을 화면이 덮는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획기적인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탄생된다.
물론, 지금의 디자인 형태로는 이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측면부는 엣지디스플레이로 감싸고. 상단부와 하단부는 더 얇아지며, 전면 하단의 지문인식 센서도 화면에 포함되는 형태가 되지 않겠느냐고 매체는 예상했다.
현재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디자인을 통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도전 중이며, 삼성 갤럭시S8 외에도 중국 샤오미가 곧 선보일 미 믹스(Mi MIX)를 통해 전면대비 화면비율 91.3%라는 경이적인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면이 전면의 90% 이상을 덮는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8 컨셉이미지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betapress@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