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2017년부터 드론 레이싱 리그(Drone Racing League)가 열린다. 첫 번째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런던 알렉산드라궁전. 내년 6월 13일 열릴 예정인 이 행사는 다양한 공간에 위치한 장애물을 빠져 나가면서 경기를 한다.
드론 레이싱 리그에선 기체가 190km/h에 이르는 빠른 속도로 LED로 둘러싼 고리 등 미리 준비된 장애물을 빠져 나간다. 조종사는 1인칭 시점으로 보면서 조종할 수 있는 FPV 고글을 착용한 상태로 드론과 시야를 공유하게 된다.
드론 레이싱 리그가 처음 시작된 곳은 미국. 이미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영국에서도 방송되고 있다. 드론 레이싱 리그의 영국 상륙은 드론이 스포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확대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6년 11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