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아이폰 6 플러스(iPhone 6 Plus) 사용자들의 멀티터치 문제에 대한 수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 6 플러스를 단단한 표면에 여러 번 떨어뜨려 기기에 추가적인 힘이 가해진 경우, 일부 기기의 디스플레이가 깜빡이거나 멀티터치 동작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다른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화면이 파손되지 않았다면 수리 비용으로 17만9천원(국내 기준)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해당 증상과 관련해 유상 수리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 대해서는 지불한 비용이 새로 책정된 수리 비용을 초과했다면 추가로 지불한 비용에 대해서는 환급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이번 수리 프로그램이 아이폰 6 플러스에만 해당하며 첫 소매 판매일(출시일) 이후 5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