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드라이브 최대 10TB 시대는 예상보다 빨리 끝날지도 모르겠다.
pcworld에 따르면 WD는 이미 14TB 드라이브의 테스트를 위해 관계자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빠르면 2017년 중에 14TB 제품 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14TB 드라이브도 10TB 드라이브가 엔터프라이즈용 모델이 우선 출시된 후 소비자용 모델이 출시되었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실제 소비자용 제품은 보다 긴 시간을 기다려야겠지만, WD 대변인에 따르면 14TB 하드디스크 자체는 2017년 중순 등장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현재 소비자용 단일 10TB 제품을 출시 중인 씨게이트와 달리 WD의 일반 소비자용 단일 하드디스크 최대 용량은 8TB에 머물고 있다.
이상호 기자 / 필명 이오니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