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패션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 스마트기기에 패션과 디자인이 더해져 기능성, 심미성, 편의성 등을 갖춘 스마트 패션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루퍼는 블루투스 통신을 통하여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으로 위치를 감지하여 분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스마트 패션 악세사리이다.
루퍼(Looper)는 지난 8월 미국의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를 통해 처음 런칭하였으며, 20여개 국가의 후원자들로부터 펀딩을 받아 목표금액 대비 130%를 달성하는 등 해외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를 가리는 2016/2017 ‘이노베이션 웨어러블 월드컵‘에 한국 기업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그래서 오는 2월 7일, 독일 뮌헨에서 파이널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루퍼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아이디아이오(IDIO)의 이용우 대표는 “기존 비콘(Beacon)을 활용한 분실방지 기기는 정확도가 떨어지고 단조로운 디자인이 대부분이지만, 루퍼(Looper)의 경우 자체 개발된 칩을 활용하여 정확성을 향상시키고 전력소모를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트렌디한 태슬(Tassel) 디자인을 접목하여 어떠한 소품에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패션 악세사리 형태로 출시함으로써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패션에 IoT 기술을 접목한 브랜드를 만드는 게 루퍼(Looper)의 최종 목표이다. 테슬 뿐만 아니라 카드지갑, 파우치, 선글라스 등 다양한 패션 제품에 접목 하여 내년에는 루퍼라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루퍼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렛폼 와디즈(Wadiz)를 통하여 11월 22일 화요일 국내 런칭을 하였으며, 6시간만에 목표금에 100% 달성 후, 현재 목표 금액의 350%를 이뤄 앞으로의 반응 또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