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폰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A 2017년형을 CES 2017에서 선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도 5일(현지시각) 행사를 가지고 공개하며, 러시아에서는 1월 초에 출시된다.
갤럭시A 2017년형은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은 갤럭시S7시리즈나 갤럭시노트7 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그동안 지원됐다.
갤럭시A 2017년형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생체 인증을 통해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폴더(Secure Folder)’,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지원됐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삼성 갤럭시A 2017년형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A 2017년형은 ‘갤럭시 A7(5.7형)’, ‘갤럭시 A5(5.2형)’, ‘갤럭시 A3(4.7형)’ 등 총 3종의 모델로, 전면과 후면 모두 1600만의 고화소 카메라를 담았다.
디스플레이 어느 곳으로도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Floating Camera Button)’을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광원을 사용한 셀피 플래시 기능으로 편리하게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스와이프만으로 촬영 모드나 효과를 변경할 수 있는 UX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A 2017년형은 블랙 스카이 (Black Sky), 골드 샌드 (Gold Sand), 블루 미스트 (Blue Mist), 피치 클라우드 (Peach Cloud)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