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네오(MagNeo)는 맥세이프 스타일를 지원하는 USB 타입C 어댑터다. 맥북 프로 2016년형 모델은 USB 타입C와 썬더볼트3를 택한 대신 맥세이프라는 훌륭한 기술을 잃었다. 이런 USB 타입C를 맥세이프화하려는 제품이 심심찮게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등장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제품은 출력 가능 전력이 부족한 것도 간혹 있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61W를 필요로 하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전력 부족 현상을 겪을 수도 있는 것. 이런 이유로 12인치 이상은 지원하지 않는 제품도 있다.
물론 킥스타터에 선보인 스냅네이터(Snapnator) 같은 제품처럼 15인치 맥북 프로까지 지원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본체 충전만 가능하다는 것. 데이터 전송 등 USB 타입C의 장점은 살릴 수 없다는 얘기다.
이에 비해 맥네오는 맥세이프화의 완성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USB 타입C 단자를 맥세이프화할 뿐 아니라 신형 맥북 프로에 채택된 썬더볼트3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최대 출력 가능 전력은 100W로 넉넉하다. 15인치 맥북 프로도 거뜬한 것. 다른 썬더볼트3 사양인 5K 디스플레이 출력과 10GB/sec 전송 속도도 지원한다. LG전자가 내놓은 LG 울트라파인 5K 디스플레이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용 빈도가 높은 USB 타입C 허브와 USB 타입C 지원 스마트폰, 윈도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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