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접어들면서 마포에서 직장생활 하며 서예를 배우기 시작.
그리곤 사부께서 지어주신 호.
그 호가 松坡다.
그러니까 37년전쯤 된것 같다.
서울에 송파구가 생기기 훨씬 전에 지어진 號다.
그리고 서예학원을 한지 28년차
컴도 종종 재미로 즐겨하던 터라 닉네임을 만들어 쓰곤 했는데
그 닉이 솔오름이다.
솔은 솔송자에서 딴 松의 순수한 한글화.
坡는 언덕파인데
제주 말중에 앝으막한 산을 오름이라 한다.
그래서 언덕파를 오름으로 만들어서 쓰곤 했던 닉네임을
몇십년째 사이버상에서 쓰고 있는 중이다.
송파(松坡)=솔오름.
세월의 흐름이 얼굴에 나타 나지만
용기있게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