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국지에서 유비를 도와 주는 책사가 제갈량이듯이 나에게는 사랑의 메신져가 되어주는 나의 의형제와 같은 제갈량이 있다.
5월 26일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 친구 생일이 었는데 제가 멀리 나가서 생일을 챙겨 줄수가 없는거에요. 뭐 좋은 이벤트 없을까. 해서 생각한것이. usb에 화상 카메라 달아서 사랑 메세지 담아서.. 고시원 입구부터 포스틱 으로 방향 표시 해놓고, 노트북 위에 미디 열어 놓고 플레이 클릭 하시오 이렇게 포스틱으로 메모 남겨 놓았거든요. 노트북 옆에 케익 놓고 플레이하는 순간 제가 미얀하다는 말고 축하송 생일 축하 합니다.. 사실 저보다. 부탁한 제 여동생한테도 미얀하기도 하고 오빠가 왜 저러나 부끄럽기도 하고 하지만 사랑은 표현이니까요.
그날 바로 전화 하더라고요. 고맙다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렇게 마음 표현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제 경험담 몇자 적어보거든요.. 사랑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더욱더 가까워 질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