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BIOSTAR RACING B350 GT3 가성비를 위한 라이젠 메인보드
컴퓨터의 머리는 CPU겠지만 몸의 역할을 하는 것이 메인보드가 아닐까 합니다. 그 메인보드의 선택은 컴퓨터의 성능이나 안정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사용해 볼 메인 보드는 B350 칩셋의 라이젠용 메인보드 BIOSTAR RACING B350 GT3 입니다. 이엠텍에서 유통하는 제품으로 AS 좋기로 소문났던 이엠텍이라 믿음이 가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엠텍 AS센터를 방문해 본적이 없어서 지금도 좋은지 얼마나 좋은지 알 수는 없습니다. 이엠텍 제품 중에 고장난 제품이 아직 하나도 없어서요.
현재 BIOSTAR RACING B350 GT3 메인보드의 가격은 10만원대 초반으로 배송비 고려해도 11만원내외로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물론 M-ATX 타입의 메인보드로 Micro-ATX라고도 하죠? 일부 구성은 일반 ATX보드에 비해서 부족할 수도 있긴 합니다만 작은 케이스에 잘 어울려서 좁은 공간에 딱인 메인보드라 생각합니다.
패키지는 속도를 표현하기 위해서 인지 자동차 형태를 하고 있으며, 3년 무상 보증을 한다고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월드 오브 탱크 관련 스티커도 붙어 있내요 월드 오브 탱크 게임을 해야하려나요?^^ B350 칩셋이란 것이 표기되어 있고 AM4 소켓을 사용한다고도 명시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를 보면 월드 오브 탱크 표기가 있지요? 먼가 좋은걸 줄 듯한데 누구나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아무튼 스티커가 턱 붙어 있습니다. 박스 측면에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특징이 표기되어 있는데 5050 LED를 지원하고 있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보드 자체에 있는 LED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제품 구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설명서, 관련 소프트웨어 CD, LED관련 설명서, 백패널, SATA 케이블 4개가 있습니다. 꺽인형태는 아닌 직선형태의 SATA 케이블입니다.
전 5050 LED관련 장치가 없어서 설치를 못해 보지만 B350 GT3에 관련된 설치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에 대한 설명은 제품 설명사이트에 잘 되어 있어서 대신합니다. 백패널쪽도 소개가 되어 있는데 후면쪽 USB는 총 6개로 2.0 방식은 없습니다. 3.0관련만 6개인데 그중 Gen2가 2개 있습니다. Gen2가 훨씬 빠른 속도인데 지원하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일단 이전에 USB 3.0이란건 3.1 Gen1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라이젠은 어차피 의미 없지만 후면에 DVI-D와 HDMI를 지원합니다.
스펙 정보도 해당 정보에서 가져왔습니다. 기본적으로 SATA는 총 4개를 지원하는데 2개만 더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4개로 부족한 분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2.0방식은 메인보드에 총 2개의 포트가 있어서 4개의 USB 2.0방식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에서 보통 1-2개만 지원하니 케이스 PCI쪽에 연결하는 USB 커넥터를 사용해야겠지요? 메인보드는 윈도우즈 7도 대응한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총 4개의 SATA 포트가 있는데 2개가 더 있는 모드도 있는 듯하내요 자리만 있고 실제 커넥터는 없습니다. 그리고 Racing이라고 표기된 Realtec ALC 887 HD Audio codec 이 설치되어 있고 사운드를 위해서 Hi-Fi 오디오 캐패시터가 장착되어 있내요. 게임 사운드를 즐기기 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좋은 구성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사운드 칩셋 부근에 보면 LED가 존재하는데 총 7개가 달려 있고 이 LED는 RGB색상을 지원하여 원하는 색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VGA에 좀 일부 가리는게 아쉽긴 하내요. 그리고, 방열판으로 보이는 곳에 LED가 추가적으로 달려 있습니다.
소켓은 당연히 라이젠용이니 AM4입니다. 이전의 윈도우즈 소켓처럼 생겼지요 그래서 CPU의 핀을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잘 못하여 핀이 휘면 아주 당혹스러운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말이죠. 옆에 달린 금속 막대를 들어 올려 CPU를 장착하고 레버를 아래로 내려야 합니다.
총 7개의 페이즈 전원 부를 하고 있는데 이게 많으면 좋다고 하지요?
DDR4 메모리를 4개 장착할 수 있는고 라이젠은 메모리 영향도 많이 받는다죠? 메모리는 최대한 많이 설치하면 좋다는데 요즘 메모리가 넘 비싸서 많이 끼우고 싶어도 기다리게 되내요. 그리고 낮은 ESR, 긴수명을 가진 Solid Cap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Caps는 캐패시터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M2용 소켓으로 3가지 크기에 대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M2 용 SSD로 갈아타야하는데 이미 있는 SSD가 잘 돌아가고 있는 중이라 물론 M2 2280 제품 속도가 몇배 빠르다던데 실제로 체험하면 그정도 느낄 지 궁금하긴 하내요.
그리고 B350 칩셋은 저 Racing이라고 써 있는 부분 아래에 숨겨 있습니다.
백패널 형태로 중간에 좀 떼어 내야하는 부분들이 좀 있습니다. 손 안 다치게 조심해야하는데 물론 마감처리가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손 다칠 수 있는 부분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AMD는 CPU도 요즘 인텔과 차이가 있지만 쿨러 장착도 조금 다릅니다. 물론 인텔용도 사제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이 제품은 순정인데도 나사를 조이는 방식이라 한번에 다 조이지 말고 조금씩 4개를 적절하게 조이거나 대각선 방향으로 조이는게 좋습니다. 스프링 탄성도 있고 해서 힘을 가해서 누른 상태에서 돌려야 장착이 가능합니다.
VGA를 제외하고 시간이 소요되긴 했지만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LED를 좀 살펴볼까요? 일단 우측 상단에 RACING이라고 쓰인 부분은 빨강 LED 불빛이 나옵니다.
좌측 하단에 LED가 나오는데 해당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설치 후 원하는 색상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CMOS를 좀 살펴볼까요? 한글로 나오진 않았지만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마우스로 컨트롤 하여 매우 편리합니다. CMOS의 기능에 대한 설명은 패스합니다만 윈도우즈 설치를 위해서는 부트 설정은 중요하긴 합니다.
CD에 들어있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려고 보면 이미지와 같이 현재 설치된 윈도우즈와 날자 등 기본 정보가 나옵니다. 우선적으로 윈도우즈 10을 설치하면 드라이버가 대부분 잡히긴 하지만 칩셋 드라이버와 네트워크, 사운드 등을 추가로 전 설치하였습니다.
LED 튜닝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탭을 선택하여 RACING GT Utility를 선택해야 합니다. 설치하면 다음 이미지와 같이 LED 조절이 가능하고 오버클럭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설치된 RACING GT Utility 를 실행해 보면 현재 정보나 볼륨 LED 오버클럭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LED 컬러를 조정해 보면 원하는 색상과 밝기를 지정하여 변경이 가능합니다. VGA에 때문에 LED가 잘 보이진 않지만 사용자가 원하고 좋아하는 스타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을 숨쉬기 모드와 같이 LED 색상 외에 조절할 수 있는 걸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배송비 포함 11만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있는 메인보드로 꼭 필요한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오버클럭같은 작업이나 LED 튜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구성에 이엠텍의 유통 구조를 더하면 좋은 가성비를 가진 B350 라이젠용 메인보드로 추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본 리뷰는 이엠텍에서 체험 제품 BIOSTAR RACING B350 GT3 를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