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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뷰 DR900LK 를 3주간 체험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블랙뷰가 내세우고 있는 국내최초 4K UHD 라는 문구처럼 역시 화질이 가장 크게 다가 왔다.

직장인이다 보니 퇴근 후 집에 오면 리뷰를 쓰기도 바빴는데 그럴때 마다 블랙뷰 DR900LK 의 빼어난 화질이 동기 부여를 해주었다.

물론 전에 사용하던 블랙박스가 Full HD 급이라서 그 차이가 더 크게 다가왔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확실이 이전 블랙박스 세대와는 다른 결과물을 보여준다.

블랙박스에 관심이 있어 이 체험기를 읽고 있는 분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4K UHD의 화질을 경험해 보았으면 한다.
Full HD 블랙박스와 비유하자면 아나로그 TV를 보다가 LCD TV를 보던 그 느낌이랄까...
 

울트라비전을 통한 뛰어난 야간의 사물 식별력.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화면이 밝다.

각 해상도별로 뚜렷이 구분되는 화질.
그러나 Full HD 해상도에서도 기존의 블랙박스와는 다른 수준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블랙뷰 DR900LK 를 처음 접하고 화질 다음에 눈길을 끌었떤 기능인 ADAS...
처음 사용해 보는 ADAS 기능이지만 블랙박스에 내장된 기능이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겠어? 반신반의 했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인식율이 생각했던것 보다 기대 이상이었다.

하지만 장점만 존재할 수는 없는 법....
이것만은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부분은....

1. 소극적인 시큐리티 LED
2. 부족한 스피커 음량
3. 뷰어의 내장
4. 메뉴설정을 위한 화면 터치시 화면 꺼짐
5. 블랙박스 상시화면-화면 꺼짐 외에 시계 기능 부재 
6. ADAS 알람소리 개선 및 FCWS 오동작 개선
7. H.265 코덱의 진정한 적용

6년여 만에 다시 블랙박스 체험기를 쓰는 것이라 처음엔 각오도 남달랐었다.
그러나 늘 시간에 쫒겨 밤에 체험기를 쓰다보니 내용도 용두사미가 되고 처음의 포부대로 체험기를 쓰지 못한거 같아 많이 아쉽다.

그래도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줬던건 다시 한번 블랙뷰 DR900LK의 화질 때문이었다.
그만큼 Full HD 블랙박스에 길들여 졌던 눈이 확 트이는 계기가 됐다.

그래서 난 이렇게 블랙뷰 DR900LK 를 표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