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를 사용한 시스템을 구성할 때, CPU와 메인보드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를 예로 들면 보통 오버클럭의 유무에 따라 B360 메인보드, Z370 메인보드 중 선택하게 되는 것이 정석이다.
H310 메인보드는 B360 메인보드, H370 메인보드는 보급형 Z370 메인보드와 가격대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기에 비슷한 가격에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는 B360, Z370 메인보드가 자연스럽게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주목할 만 한 점은 B360 메인보드와 보급형 Z370 메인보드도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8월 15일 시점에서 대략 4~6만 원 정도의 차이로 B360 메인보드 대신 보급형 Z370을 선택할 수 있다.
Z370 메인보드는 보통 오버클럭을 즐기는 하이엔드 유저들이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Z370 메인보드를 선택하면 게임 시 최저 프레임 방어에 뛰어난 고클럭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 포트와 PCI-E 레인도 하위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보다 더 많다. 이번에 소개할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그런 Z370 메인보드 중에서도 가격대비 성능으로 특히 돋보이는 제품이다.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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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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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 (305 X 244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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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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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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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소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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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LGA 1151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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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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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4 슬롯 4개 / 최대 64GB / 4266MHz+ (OC)인텔 Extreme Memory Profile (XMP) 2.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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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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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A 6.0 Gb/s 6개 / M.2 SATA 32Gb/s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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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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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I-Express 3.0 x16 2개 (x16 / x8 / 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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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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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텍 ALC892 7.1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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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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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I291V 기가비트 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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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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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Type-C 1개 (백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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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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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페이즈 전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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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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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6,490원 (8월 15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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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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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컴 (https://www.dnd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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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성능에 중점을 둔 담백한 디자인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ASRock Z370 메인보드 중 PRO 등급에 속한다. 대신 검정색, 회색의 조합으로 다소 담백한 색상을 갖췄다. 전원부에는 부채꼴 모양의 대형 알루미늄 합금 히트싱크(이하 XXL 알루미늄 알로이 히트싱크)가 장착됐다. 또한 칩셋 히트싱크에는 ‘ASRock’ 로고에 디앤디컴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참고로 상위 등급인 EXTREME, FATAL1TY, Taichi는 메인보드에 따라 RGB LED가 적용되는 모델이 있는데, PRO 등급인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RGB LED가 적용되진 않았다. 하지만, 이는 화려한 외관보다 가성비에 모든 것을 집중한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점이기도 하다.
▲ 검정, 회색 조합으로 깔끔해 보기 좋다 |
▲ 칩셋 히트싱크로 디앤디컴의 제품임을 알 수 있다 |
동급 메인보드 중에서도 돋보이는 10페이즈 전원부
애즈락 메인보드는 타 제조사보다도 가격대비 성능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이다. 각 제조사별로 비슷한 등급의 메인보드를 비교했을 때, 유독 애즈락 메인보드가 더 나은 전원부를 갖춘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름 아닌 10페이즈 디지털 PWM 전원부를 갖춘 것. 이는 7페이즈 전원부를 갖춘 경쟁사의 메인보드보다 더 나은 구성이다. 또한 프리미엄 45A 전원 초크, 프리미엄 메모리 합금 초크, 솔리드 캐퍼시터 등을 갖춰 전원부 품질도 신뢰할 수 있다.
▲ 10페이즈로 이뤄진 전원부를 갖췄다 |
참고로 프리미엄 45A 전원 초크는 포화 전류량이 많아 CPU에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메모리 합금 초크도 발열 내구성을 높여 CPU에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제공한다. 솔리드 캐퍼시터는 일반 캐퍼시터보다 효율적으로 정확한 전력량을 제공한다.
또한 4-레이어 메모리 풀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4개의 레이어로 구성된 보드에 스트립 라인 라우팅 대신 마이크로 라우팅을 사용해 전기적인 특성 및 성능을 높인 기술이다. 이외에도 풀 스파이크 프로텍션이 적용돼 서지, 낙뢰, 정전기 등의 돌발 상황에서 메인보드 및 온보드 USB, LAN 포트 등을 지켜 준다.
▲ 프리미엄 45A 전원 초크, 프리미엄 메모리 합금 초크, 솔리드 캐퍼시터를 갖췄다 |
전원부 히트싱크는 앞서 언급한 XXL 알루미늄 알로이 히트싱크가 전원부의 모스펫 부분을 덮어 준다. 이를 통해 전원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식힌다. 메인보드 PCB층 부분에는 고밀도 유리 섬유가 적용돼 습기로 인한 메인보드 부식을 줄여 고장을 방지한다.
▲ XXL 알루미늄 알로이 히트싱크가 모스펫 부분을 덮어 발열을 식혀 준다 |
최대 DDR4 4266+(OC)를 지원한다
B360 메인보드로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할 때 아쉬운 점은 고클럭 메모리를 적용할 때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고클럭 메모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어야 고사양 게임 시 최저 프레임 방어에 유리한데, 최대 2666MHz 정도를 지원하는 B360 메인보드는 이 점이 아쉽다.
그러나 Z370 메인보드인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에게 그런 한계가 없다. 최대 DDR4 4266+(OC)를 지원하는 것. 시중의 거의 모든 게이밍 메모리를 지원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등을 즐길 때 더 나은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 총 4개의 DDR4 슬롯을 통해 최대 64GB의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다. 오버클럭으로 최대 4266MHz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
또한 인텔 X.M.P (Extreme Memory Profile) 2.0 기능도 지원한다. X.M.P는 메모리 반자동 오버클럭 기능이다. X.M.P를 지원하는 게이밍 메모리를 장착하고 바이오스에서 X.M.P 설정을 적용하면, 해당 게이밍 메모리의 성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
넉넉한 PCI-E 슬롯과 오랜만에 만나는 PCI 슬롯
PCI-Express 슬롯 구성은 어떨까?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PCI-Express 3.0 x16 2개(x16 / x8 / x4), PCI-Express 3개, PCI 1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AMD 4Way 크로스파이어 X와 2Way 크로스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다중 연결로 더 나은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려 할 때 적합한 환경이다.
▲ PCI-Express 3.0 x16 2개(x16 / x8 / x4), PCI-Express 3개를 활용해 4Way 크로스파이어X로 사용할 수 있다 |
또한, 눈여겨볼 점으로 최근 찾아보기 힘든 PCI 슬롯을 갖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를 통해 익숙한 구형 사운드 카드 등을 연결할 수 있다. 실사용자들의 선택지를 넓혀 주는 셈이다.
▲ 최하단에 PCI 슬롯을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듀얼 울트라 M.2 슬롯 제공 및 인텔 옵테인 메모리 사용 가능
SSD는 SATA 포트와 연결하는 것이 정석이었지만, 최근에는 M.2 타입의 SSD도 가격이 많이 낮아져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M.2 슬롯의 활용도도 높아졌다. NVMe 인터페이스의 M.2 SSD를 장착해 빠른 속도를 얻거나, SATA 인터페이스의 M.2 SSD를 사용해 시스템 내부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총 M.2 슬롯 2개를 제공한다. M.2 슬롯은 PCIe Gen3 x4 및 SATA 6Gbps를 지원해, NVMe나 SATA SSD 어느 것이나 사용할 수 있다. 위치는 램슬롯 하단, 칩셋 히트싱크 하단에서 찾아볼 수 있고, 그래픽카드 설치와 크게 상관없이 편하게 탈착할 수 있다. 규격은 2230/2242/2260/2280를 지원한다.
▲ 상단에는 M.2 WiFi 슬롯, 하단에는 Ultra M.2 슬롯을 갖췄다. Ultra M.2 슬롯은 2230/2242/2260/2280 규격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
추가로 주목할 만한 점은 M.2 슬롯을 통해 옵테인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옵테인 메모리는 본래 메인 OS 드라이브와 결합해야 사용할 수 있었고, 특히 HDD와 결합해야 효율이 좋았다. 그런데 고사양 시스템에서는 보통 속도가 빠른 SSD를 메인 OS 드라이브로 사용한다.
▲ 칩셋 방열판 하단에 Ultra M.2 슬롯이 하나 더 있다. 사양 및 길이는 상단 Ultra M.2 슬롯과 동일 |
이런 이유로 고사양 시스템에서는 크게 선호되지 않던 옵테인 메모리였는데, 최근에는 패치를 통해 메인 OS 드라이브 외에도 결합할 드라이브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메인 OS 드라이브는 SSD로 유지하면서, 게임을 잔뜩 설치해 둔 HDD와 옵테인 메모리를 연결해 로딩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다. 즉 현 시점에서는 제대로 쓸 수 있는 기술이다.
▲ Ultra M.2 슬롯에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다 |
참고로 전원부 히트싱크 밑에는 M.2 슬롯이 하나 더 있는데, 해당 부분에는 저장장치가 아니라 WiFi 모듈을 결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 HDD와 옵테인 메모리를 연결해 시스템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
넉넉한 USB 포트와 3개의 그래픽 출력 포트 및 6개의 SATA 포트 및 지원
Z370 메인보드를 사용하면 지원되는 USB 포트가 많아 비교적 편하게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마우스, 외장하드, USB 전원을 사용하는 헤드셋, SD 카드 리더기, 스마트폰 등 다양하게 연결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D-SUB, DVI, HDMI 등을 지원해 어느 상황에나 대응할 수 있다.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USB 3.0 Type-C 1개 (백패널), USB 3.0 Type-A 7개 (백패널 5개 / 온보드 2개), USB 2.0 5개 (온보드 5개)를 갖췄다. Z370 메인보드답게 넉넉한 USB 포트를 갖췄고, USB 3.0 Type-C도 지원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해당 USB 포트는 모두 ESD 보호가 지원된다.
▲ PS2 포트, USB 3.0 Type-C 1개 , USB 3.0 Type-A 5개, D-SUB, DVI, HDMI, 인텔 LAN 포트, 오디오 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
내장 그래픽 출력 포트도 앞서 언급했던 D-SUB, DVI, HDMI를 그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동시에 트리플 모니터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HDMI 포트는 4K UHD 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다. SATA 포트는 SATA 6.0Gb/s 포트 6개로 다수의 저장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 6개의 SATA 포트로 다양한 스토리지를 연결할 수 있다 |
ELNA 오디오와 수랭 펌프 헤더 지원
저렴한 메인보드는 오디오 시스템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고품질 오디오를 기대하고 해당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거의 없을 것이란 판단 하에서다. 그러나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Z370 메인보드 중 가성비에 중점을 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오디오 시스템이 그럭저럭 잘 갖춰진 편이다.
▲ 오디오 부분은 노이즈 가드처럼 구분돼 있다. ELNA 오디오 캐퍼시터가 적용 |
우선 7.1 채널을 지원하는 리얼텍 ALC892 칩셋을 탑재했다. 또한 ELNA 오디오 캐퍼시터가 적용됐다. 이는 솔리드 캐퍼시터와 비교해 누설전류가 3uA에 불과하다. 이를 통해 오디오 노이즈를 줄여 준다.
▲ 리얼텍 ALC892 칩셋을 탑재 |
또한 수랭 쿨러를 연결할 수 있는 헤더가 지원된다. 4핀 커넥터 중 1.5A(18W)의 출력을 지원하는 헤더를 갖춰 워터 펌프와 연결한 뒤 수냉 쿨링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 수랭 펌프 헤더를 갖췄음을 확인할 수 있다 |
한글을 지원하는 바이오스
PC에 익숙한 마니아들은 바이오스에 익숙하기에 어떤 형태라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PC에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불친절한 바이오스를 만나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영어에다가 잘 알지 못하는 전문 용어로 나열된 바이오스는 처음 접하는 입장에서는 두렵기까지 하다.
▲ 이지 모드에서는 누구나 쉽게 바이오스의 상태를 파악하고 조작할 수 있다. 한글을 적용할 수 있어 더 쉽다 |
그런데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은 한글을 지원한다. 덕분에 바이오스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지 모드를 지원해 직관적으로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윈도우 설치 등의 작업에서 부팅 우선순위를 바꾸는 것 정도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 익숙한 텍스트 기반의 클래식 모드. 한국어를 적용하는 장면 |
또한 고급 모드에서는 오버클럭 관련 설정이 제대로 제공된다. OC 트위커 메뉴로 접근해 CPU 배속, BCLK 주파수 등을 애즈락 메인보드답게 자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늘 그랬듯 PC에 익숙한 마니아라면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
▲ OC 트위커 탭을 통해 CPU, DRAM 오버클럭 및 전압 설정이 가능 |
▲ DRAM 트위커 항목을 통해 메모리 전압 및 램타이밍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 CPU 전원 관리 항목. 해당 부분 조절을 통해 언제나 최대 성능을 낼 수 있게 끌어올릴 수 있다 |
DRAM 구성 메뉴에 접근하면 램타이밍 및 XMP 설정 등이 가능하며, 고급 모드에서는 CPU 전원 설정, 내장 그래픽 공유 메모리, 저장장치 구성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도구 탭에서는 UEFI 업데이트가 가능한데, 인터넷 연결을 통해서 번거롭지 않게 금방 할 수 있다. 하드웨어 모니터는 현 상태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 칩셋 설정 및 SATA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옵테인 메모리 사용 시 SATA 모드를 변경해 주면 된다 |
오버클럭과 팬 설정을 프로그램으로 제어할 수 있다
애즈락은 메인보드용 프로그램으로 A-Tuning을 제공한다. 이는 OC Tweaker, 시스템 정보 확인, 팬 튜닝, 세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버클럭은 배수와 전압 조절 등이 가능했다. 팬 설정을 통해 온도에 따라 CPU 팬이 동작하는 것을 변경할 수 있었다.
▲ A-Tuning 앱을 통해 퍼포먼스, 스탠다드, 파워 세이빙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
▲ 퍼포먼스 앱 내부에서는 이지 오버클럭 세팅을 선택할 수 있다 |
▲ OC Tweaker 탭에서는 CPU 오버클럭 관련 수동 설정이 가능 |
▲ 시스템 상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
▲ 팬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
이외에도 라이브 업데이트 & 앱 샵이라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메인보드 바이오스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쉽게 끝낼 수 있다.
▲ 라이브 업데이트 & 앱 샵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방에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가능 |
저렴한 가격이지만 갖출 건 다 갖춘 ASRock Z370 Pro4 디앤디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메인보드는 저렴하기만 한 메인보드가 아니다. 저렴한 메인보드는 그냥 그 가격대에 맞는 저렴한 메인보드일 뿐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야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메인보드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CS이노베이션이 서비스를 담당해 고장에도 대비할 수 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