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사운드룩 LP 턴테이블 SLT-5080PRO

정격출력 : 20W

소비전력 : 32W

주파수 범위 : 87.5~108MHz

본체크기 : 430(W) x 360(D) x 160(H) mm

스피커크기 : 140(W) x 205(D) x 200(H) mm

SPEED : 33/45 RPM

입력전원 : 220V, 60Hz

블루투스 : 4.1 ver

제품특징

12인치 / 7인치 LP재생

속도조절, 무게추 조절, 피치조절, 자동리턴

CD,USB,MP3,WMA 재생

FM / FM ST 라디오 (라디오 알람 기능)

이퀄라이저 (CLASSIC / ROCK /POP /JAZZ)

LP, CD, USB, 라디오 원터치 인코딩

20W 풀 레인지 스피커

AUX IN, 헤드폰 단자,외부앰프 연결 지원

더스트 커버

사운드룩에서 출시한 SLT-5080 PRO 턴테이블입니다.

기존 SLT-5080 모델에 블루투스 기능이 더해진 모델이고 특이하게 번들 스피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LP로 음악감상을 하는 유저들이 꽤 늘었다고 하는데요,

사운드룩이라는 브랜드가 생소한 사람들도 제법 많을 것 같습니다.

LP감상을 취미로 두고있지 않더라도 레트로한 디자인이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모델들을 다루고 있는데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s://soundlook.co.kr/

번들로 제공해 주고 있는 20W 풀 레인지 스피커입니다.

턴테이블 본체와 동일하게 화이트 색상의 우드 MDF 인클로져입니다.

뒷면에는 에어덕트가 있고 싸이즈는 140(W) x 205(D) x 200(H)mm 입니다.

본체와 깔맞춤 되어있는 스피커라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별도의 번들 스피커를 제공해주는 모델은 처음 보는데요 신경써주는 점이 좋더군요.

참고로,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번들 스피커라 퀄리티에 큰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일반 유저에게는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스피커지만,

파워 유저들에게는 아마도 아쉬운 스피커라 생각됩니다.

필자의 경우 마침 남는 스피커가 있어 리뷰후에는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하여 사용할 계획입니다.

화이트 색상의 턴테이블 본체입니다.

12인치 LP가 장착되고 구동부까지 있어야 하기에, 아마 처음 보는 사용자라면 생각보다 훨씬 와이드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본체 싸이즈는 430(W) x 360(D) x 160(H)mm 입니다. 가로폭이 43cm라 아담하지는 않으니 참고하세요.

전면 센터에 디스플레이 액정이 있고 우측에 EJECT (LP멈춤) 버튼이 보입니다.

사용하지 않을때 플래터를 덮을 수 있는 별도의 매트도 함께 주는군요.

저런게 별게 아닐 수도 있지만 있고 없고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전면부를 개폐하면 CD도어와 헤드폰단자, USB단자 등 여러가지 펑션 버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얼핏봐도 많은 기능들을 제공해 줄 것 같은데요,

올인원 타입의 턴테이블이라 LP 이외에도 블루투스, CD, USB,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 많은 만큼 리모콘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리모콘의 기능은 본체 기능과 동일합니다. 참고로 조절거리는 대략 5m~6m정도 됩니다.

제품 후면부입니다.

스피커 연결 단자가 보입니다.

별도의 스피커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단자를 잘 확인해야 할 것 같고요,

다양한 확장 패널을 제공해 주고 있지는 않지만 라인아웃 단자가 있어 외부 앰프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앰프를 소장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여러 조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라디오 수신률이 좋지 않다면 안테나선을 풀어서 사용하면 좀 더 깨끗하게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바닥면에는 수평 인슐레이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턴테이블 구동은 플래터가 회전하면서 카트리지의 바늘이 LP의 소릿골을 타면서 재생을 하는데요,

이때 수평이 맞지 않으면 LP도 바늘도 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면과 최대한 평평하게 맞춰주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톤암

이제 재생을 위해 톤암과 근처의 구동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처음 턴테이블을 보면 조작할게 여러 보이고 뭔가 복잡할 것 같은데요, 사실 굉장히 쉽습니다.

SLT-5080 PRO 톤암의 경우 LP 재생이 끝나면 자동으로 제자리로 톤암이 돌아오는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매우 유용한 기능이고 저가 턴테이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능입니다.

참고로 톤암 중간쯤에 고정 장치가 있는데 재생시 풀어줍니다.

헤드셀 / 카트리지

LP재생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부품이 있는 셀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는데 굉장히 얇은 바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바늘이 LP의 소릿골을 타면서 재생을 하는 것이지요.

매우 얇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바늘커버가 보호하고 있으니 사용할때에는 바늘 커버를 올려주고 사용해야 합니다.

무게추

Conut Weight로 적정 침압을 조절해야만 튐없이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하고 바늘의 마모를 최소화 해줍니다.

간혹 매우 저렴한 턴테이블 제품들을 보면 아예 무게추를 제공해주지 않는데요 무게추가 없는 제품은 지양하길 바랍니다.

침압을 맞추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무게추를 톤암의 가장 끝쪽에 끼우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안쪽 끝부분에 닿도록 합니다.

2. 무게추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톤암의 흰색 라인까지 빼냅니다.

3. 다시 무게추를 돌려서 제품에 공급되는 바늘의 동작 압력에 맞춰줍니다.

침압은 제품마다 상이한데 SLT-5080 PRO 경우, 침압이 4~6그램 정도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4~6 중에서 선택해 주면 됩니다.

ANTI-SKATING (안티 스케이팅) 노브

안티 스케이팅이란, 쉽게 말해서 안쪽으로 휘어져 있는 톤암에 장착되어 있는 바늘이 LP 소릿골을 자연스럽게 드라이빙 할 수 있게 조절해주는 그런 장치입니다.

구조상 바늘이 LP 중심쪽으로 쏠리게 되어 있는데 한쪽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상쇄시켜 힘의 균형을 맞춰주는 그런 장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안티스케이팅이 맞지 않으면 바늘이 마모되고 사운드의 밸런스도 좋지 않게 됩니다.

사실, 안티스케이팅을 정확하게 맞추려면 칼리브레이션 디스크 사용 등의 테스트가 필요합니다만,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귀찮다.

그냥 침압과 동일하게 맞춰주면 됩니다. -_-

SLT-5080 PRO 경우 침압이 4~6그램 정도로 셋팅되어 있기에 무게추로 셋팅한 값과 동일하게 맞춰주면 될 것 같고요,

플레이시 톤암이 치우치지 않고 정지한 듯 보인다면 안티스케이팅이 적절히 잘 설정 되었다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회전속도 노브(RPM) / 회전속도 미세조정 노브 (Pitch)

LP 재생속도를 2단으로 (33/45)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음반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때에 따라 미세조정까지 할 필요가 있으나.. 대략 12인치 LP라면 33으로 7인치라면 45로 선택해주고 필요시 Pitch로 미세 조정합니다.

일부 고가의 턴테이블이나 오래된 기종에서는 78 RPM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음반을 재생하면서 귀로 직접 확인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정확한 설정을 위해서 아래 스트로브 스코프를 활용해 미세조정 할 수 있습니다.

스트로브 스코프

LP 연주속도가 적절한지 체크할 수 있는 보조광입니다.

재생 중 선택된 속도가 스트로브 보조광에 비춰질때 비친점이 정지한 상태일때가 알맞게 속도 측정이 된 것입니다.

만약, 비친점이 정지하지 않고 움직인다면 회전속도 미세조정 노브로 미세 조정해야 합니다.

톤암 올림 / 내림 레버

말 그대로 LP재생시 또는 일시 멈춤시 톤암을 올리거나 내릴 수 있는 레버입니다.

7인치 전용 아답터

말 그대로 7인치 싸이즈의 LP 재생시 필요한 아답터입니다.

필자의 경우 12인치 LP만 소장하고 있어 당장은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LP를 플래터에 얻고 재생해 보았습니다.

제품을 수령 받았을때 중고 LP가 한장 들어 있었는데요, 소장하고 있는 음반으로 청음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20W의 스피커가 고가의 하이파이 제품은 아니지만 듣기에 부족함 없이 울려줍니다.

LP의 매력이라고나 할까... 플레이 할때마다 뭔가 느낌이 참 다른 것 같습니다.

듣기 좋습니다.

간단합니다만 구동방법 참고 동영상입니다.

톤암 올림/내림 레버 참고 동영상 (재생,일시정지)

톤암 자동리턴 기능 참고 동영상

침압과 안티스케이팅, RPM 셋팅도 잘 되었는지 안정적으로 드라이빙 하는 것 같습니다.

LP를 회전시켜주는 벨트 드라이브 시스템과 베어링이 어떤 종류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욕심이겠지만 LP와의 접착력을 높여줄 수 있는 별도의 매트도 지원해 줬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재생시 총 5가지의 EQ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FLAT / CLASSIC / ROCK / POP / JAZZ

성향에 따라 혹은 장르에 따라 선택하여 감상하면 될 것 같군요.

EQ, 볼륨 및 LP EJECT 참고 동영상

특이하게도 재생중인 LP연주를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1. USB 메모리 카드를 연결합니다.

2. REC버튼을 선택하면 액정에 CHECK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3. USB가 정상 체크되면, 액정에 REC가 점멸되며 녹음이 시작됩니다.

4. 녹음을 마치려면 정지버튼을 누릅니다.

녹음된 파일의 포맷은 mp3이고 128kbps입니다.

헤드폰/이어폰 단자를 제공해주고 있어 늦은밤에도 청취 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헤드폰도 많이 사용하는지라 꼭 필요한 단자입니다.

LP이외에 블루투스,CD,라디오에 대해서도 살펴 보겠습니다.

블루투스

참 맘에 들었던 기능중에 하나였던 블루투스 지원.

요즘 원채 블루투스 지원 디바이스들이 많아져서 혹시나 했는데 지원해줍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4.1 이고 페어링이 빨랐습니다.

참고로 SLT-5080 모델의 경우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없고, SLT-5080 PRO 모델에 블루투스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니 구매시 참고하세요.

CD

블루투스 기능과 더불어 만족했던 CD플레이어.

LP만큼이나 CD도 여러 소장하여 감상하고 있는지라 반가웠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표기입니다.

플레이/퍼지,트랙,시간

LP 녹음 기능과 동일하게 CD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녹음이 가능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REC_ONE 과 REC_ALL 이라는 문구가 나타나는데, CD의 한곡을 녹음할지 전곡을 녹음할지 설정차이 입니다.

녹음된 파일의 포맷은 mp3이고 128kbps입니다.

FM 라디오

FM 라디오입니다. 모노/스테레오 모드를 설정할 수 있고 스테레오 신호가 좋을 시 액정에 ST가 표시됩니다.

스테레오 신호가 약할 경우에는 모노수신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제품 후면부의 FM안테나 선을 풀어 최대한 확장하는걸 권장합니다.

주파수 탐색 버튼을 한번 짧게 누르면 0.5MHz만큼 이동하고,

주파수 탐색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스캔된 주파수가 재생됩니다.

참고로 최대 30채널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몸집이 작진 않지만 상당히 이쁜 턴테이블 같습니다.

밝은 조명에서도 어두운 조명에서도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더스트 커버의 투과율이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깔끔하네요.

스크래치에 약하니 청소할때 극세사천으로 살살 닦아주세요.

마치며,

LP 재생 이외에도 블루투스, CD, 라디오까지 감상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답게

기본 기능부터 고급 기능까지 담아낸 제품이라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스피커가 포함되어 있고 몇가지 설정만하면 바로 감상할 수 있게 셋팅되어져 있어

처음 입문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인 것 같습니다.

톤암 자동리턴과 스트로브 스코프도 지원해주고 있어 저사양의 턴테이블과 기능적인 차이를 주고 있는 것 같고

화이트 컬러에 미니멀한 느낌이라서 인테리어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전반적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