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스스톤’, 블리즈컨 참석자-가상 입장권 구매자에 카드팩 10개 지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장대한 행사인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 참석자 및 가상 입장권 구매자들에게 선사되는 하스스톤(Hearthstone®) 게임 내 선물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의 현장을 찾을 팬들과 가상 입장권을 구매한 전세계 팬들을 위한 특별한 게임 내 선물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플레이어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블리즈컨 2018 참석자와 가장 입장권 구매자들은 하스스톤에서 올해 블리즈컨을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카드 뒷면과 함께 총 10개의 카드 팩 묶음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 팩 묶음에는 오리지널(Classic), 마녀숲(The WitchwoodTM), 코볼트와 지하 미궁(Kobolds & CatacombsTM),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Knights of the Frozen ThroneTM), 그리고 운고로를 향한 여정(Journey to Un’GoroTM) 카드 팩이 각각 2개씩 포함되어 있다.
올해 블리즈컨 참석자 및 가상 입장권 구매자들은 하스스톤 게임 내 선물과 함께 디아블로 III (Diablo® III)의 악마사냥꾼을 떠올리게 하는 오버워치 (Overwatch®) 솜브라의 ‘악마사냥꾼’* 전설 스킨,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게임 내 탈것인 ‘시공의 서슬아귀’를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경우 각 진영에 해당되는 망토와 깃발 등 매력적인 게임내 아이템과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Warcraft® Classic)의 홈 데모를 11월 중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블리즈컨 2018을 기념할 수 있는 게임 내 선물을 얻으려면 블리자드 샵 에서 가상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구매자들은 11월 2일과 3일지의 (태평양 표준시 기준) 블리즈컨 기간 동안 가상 입장권 채널을 통해 블리즈컨 행사장 내 세 개의 메인 무대인 ‘신화(Mythic)’, ‘전설(Legendary)’, ‘에픽(Epic)’에서 펼쳐질 모든 행사, 그리고 커뮤니티의 밤에 펼쳐지는 전설적인 의상 및 탤런트 경연대회, 폐막식 등을 집에서 편하게 블리즈컨 홈페이지(https://blizzcon.com/ko-kr/) 혹은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블리즈컨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및 iOS 에서 이용 가능), 그리고 블리자드 Battle.net® 데스크탑 앱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상 입장권으로 실시간 Q&A 투표에 참여하거나 가상 입장권 코스프레 상에 직접 투표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
블리즈컨 2018의 자세한 일정은 블리즈컨 공식 홈페이지 내 일정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블리즈컨 2018의 첫 시작을 알릴 개막식은 2일 오전 11시(태평양 표준시 기준)에 시작,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어 디아블로(Diablo®), 오버워치(Overwatch®),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의 주요 게임들에 대한 신규 콘텐츠 관련 패널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버워치 월드컵(Overwatch World Cup),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Heroes of the Storm Global Championship),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Hearthstone Global Games) 등 주요 e스포츠 경기의 결승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망의 폐막식을 끝으로 행사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가상 입장권 채널과 신화 무대에서의 콘텐츠를 포함한 일부 블리즈컨 가상 입장권 방송을 한국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표준 중국어 등 7개 언어로 통역되어, 한층 편하게 블리즈컨을 시청할 수 있다.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MIT와 함께하는 스크래치 워크숍’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14일 성남시 판교 스마일게이트캠퍼스 사옥에 위치한 창의 공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Future Lab)’에서 창의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의 창시자 미첼 레스닉(Michel Resnick) 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MIT와 함께하는 스크래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청소년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의 기획으로 추진됐다. MIT의 미첼 레스닉 교수는 스마일게이트의 교육 철학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을 방문해 직접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MIT와 함께하는 스크래치 워크숍’은 11~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개 세션 각 20명 참석 규모로 기획 되었으나, 스크래치를 개발한 미첼 레스닉 교수가 직접 지도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참가자들이 몰려 1개 세션을 추가해 총 3개 세션 60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 주입식 코딩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가 직접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스크래치 워크숍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MIT미디어랩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평생유치원’에 기반한 것이다.
이와 관련 MIT미디어랩은 창의성 발현 환경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를 거듭한 결과, 아이들이 교사로부터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 받는 것 보다 자기들끼리 놀며 배우는 ‘유치원의 학습 방식’이 창의성 발현에 훨씬 효과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에 MIT미디어랩은 창의 학습 가치로 ‘평생유치원’을 추구해 오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젝트 단위로 팀을 이뤄 2019년 출시 예정인 스크래치의 최신 버전을 국내 최초로 체험하며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스크래치로 창작한 프로그램을 실제 현실에서 작동해볼 수 있도록 물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도구인 ‘마이크로비트(Micro:bit)’도 함께 활용했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함께 방한한 MIT 연구원들과 학생들이 스크래치로 창작한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 방향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열정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아울러 마이크로비트를 통해 실제로 조작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간단한 힌트를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아동·청소년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환경 마련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본 워크숍에 필요한 재료비의 30%를 참가자들의 기부금으로 모금하였으며,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국내 최초 다문화 대안 초등학교 ‘지구촌학교’의 학생들에게 과학교육을 선물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미첼 레스닉 교수와 창의 환경 확산에 대한 철학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스크래치 워크숍의 정기 개최는 물론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를 활용한 어린이와 청소년 창의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