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PDA 시대를 이끌었던 추억의 팜(Palm) 브랜드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돌아왔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2015년 팜 브랜드를 인수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TCL에서 미국 버라이즌용 팜(Palm) 스마트폰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신형 팜 스마트폰에는 445ppi 픽셀 밀도의 3.3인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크기는 96.6x50.6mm이며 무게는 62.5g이다. 신용카드 크기와 비슷하다.
주요사양은 스냅드래곤 435 칩으로 구동되며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운영체제가 사전 탑재되어 있으며 구글 어시스턴트를 위한 버튼도 제공한다.
또, 8시간 사용이 가능한 800mAh 배터리는 최대 3일 대기 시간을 제공하며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신형 팜 스마트폰은 오는 11월 버리이즌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50달러(약 39만원)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