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노치디자인에 풀스크린 지문센서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다고 외신이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4월 미국특허청(USPTO)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 18일 공개됐다. 해당 특허는 1년 전 국내에서 출원됐다.
삼성전자가 출원한 특허 중 하나는 전면 전체를 지문인식 스캐너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이 출원한 특허 도면을 보면 일반 디자인의 스마트폰과 함께 상단에 물방울 노치(notch)가 적용된 스마트폰 디자인이 담겨있다.
물방울 디자인이 적용된 휴대전화의 경우 화면 전체를 지문인식 센서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일반 디자인이 적용된 휴대전화는 화면 중앙만 지문인식 센서로 이용할 수 있다. 이중 화면 전체를 지문인식 센서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10에 채용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