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B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다.
26일 BH엔터테인먼트는 "양익준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히며 "감독으로서, 배우로서 역량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양익준과 BH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양익준은 지난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3역을 도맡아 국내 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 이후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아, 황야'를 통해 일본 영화에도 진출, 일본 영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BH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이병헌, 한효주, 한지민, 진구, 추자현, 고수, 박성훈, 박해수, 김고은, 김용지, 박정우, 변우석, 션리차드, 안소희, 이지아, 이희준, 한가인, 우효광, 카라타 에리카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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