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율주행차 개발인력을 대량 해고할 것이란 소식이다.
27일(현지시간) 외신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인용해 애플이 산타클라라와 서니베일에 있는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개발인력 19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감원 대상에는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관리자 38명을 비롯해 하드웨어 엔지니어 33명,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 31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22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정리해고는 4월 16일 자로 단행될 예정이다. 애플은 지난 2014년부터 '타이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세단이나 콤팩트보다 전기 밴을 디자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