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를 구성함에 있어 케이스는 인체의 골격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PC를 구성하는 각종 부품들과 액세서리들을 케이스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를 PC 내부에 안정적으로 적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케이스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그래서 PC 케이스를 선택할 때, 내부 공간과 확장성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마이크로닉스가 2월 출시한 신제품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는 이러한 케이스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슬림한 설계와 측면 고강도 블랙 코팅 강화유리 등을 통해 디자인 우수성까지 모두 챙긴 제품이다.
여기에 최근 조립 PC 시장의 트렌드에 맞게 감각적으로 PC를 LED 튜닝 할 수 있도록 4개의 ARGB 팬을 기본 제공하며, 이 팬들을 간단한 조작으로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 버튼을 탑재하는 등 풍부한 편의 사항들도 돋보인다.
|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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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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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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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서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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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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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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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ATX / 마이크로-ATX / 미니-I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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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장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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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치 3개 / 2.5인치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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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I 슬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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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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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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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mm(W) x 445mm(H) x 390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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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링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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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120mm ARGB 팬 x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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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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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2.0 2개 / USB 3.0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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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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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7440원 (2월 28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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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문의 | 마이크로닉스 (www.micronics.co.kr) |
깔끔한 외형, 우수한 내구성과 완성도가 돋보이는 제품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를 개봉 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블랙 색상의 깔끔하게 설계된 외형이다. 별도의 추가적인 색상을 가미하지 않고 단색을 활용하여 제작된 외형은 제품에 탑재된 ARGB 쿨링 팬들과 함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품 전체적으로 직선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이 때문에 제품의 첫인상은 ‘깔끔함’, ‘단단함’ 등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제품을 구성하는 섀시는 평균 0.5~0.6T 사이로 설계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내부 부품들을 보호하기에는 충분한 두께다. 전반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외형과 달리 높은 내구성을 갖춰 언제나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들어 온 마이크로닉스의 명성과 노하우가 녹아 있다.
전면과 측면은 각각 강화유리로 제작됐다. 전면 베젤을 보호하는 강화유리 뒷편에는 ARGB 팬 3개가 장착돼 시스템 전원 인가 후 이 팬들을 통해 화려한 LED 효과를 경험할 수도 있다.
전면 베젤 좌, 우측에는 공기 홀이 배치돼 외부 공기를 흡입 후 내부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렇게 공기 흡입 홀을 통해 유입된 공기가 후면 쿨링 팬을 통해 배출되는 구조다.
시스템 측면에는 4T 두께의 고강도 강화 유리 패널이 탑재됐다. 이 측면 패널 역시 블랙 색상으로 코팅되어 있어 제품의 전체적인 색상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강화 유리의 투명도 역시 높은 편이라, PC 내부에 LED 발광 기능을 지원하는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화려한 튜닝 PC를 구축하기에도 용이하다.
부족함 없는 내부 공간으로 고성능 게이밍 PC 구성도 OK
슬림하고 심플한 외형과 달리, 내부는 부족함 없이 넓은 공간과 구성을 자랑한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 내부에는 최대 285mm 그래픽 카드와 155mm 쿨러를 장착 가능한데, 최근 시장에 선보이는 고사양 그래픽카드들이 평균적으로 280mm 정도의 길이를 가지는 점을 감안하면 공간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PCI 슬롯은 7개가 제공되나 재사용이 불가한 1회용 슬롯이므로 사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들타워 케이스답게 메인보드는 Mini-ITX부터 mATX는 물론, 표준 ATX 폼팩터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선 정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별도의 선 정리 공간이 갖추어져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 공간은 케이스 전면부 쪽에 위치해 있는데, PC 조립 시 각종 케이블을 감출 수 있어 PC 내부를 좀 더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부 쪽에는 파워 케이블을 우측면으로 뺄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며 케이블 보호를 위해 고무 재질의 커버를 덧대었다. 소비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하단에 장착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파워 서플라이 하단 장착형 케이스들의 경우 파워서플라이의 무게를 견디기 위한 설계가 필수적인데 이를 위한 견고한 하단 받침대가 제공된다. 또한 파워 서플라이로 유입되는 먼지를 막기 위한 하단 먼지 필터도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동을 돕는다.
스토리지는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최대 3개까지, 2.5인치 하드디스크 또는 SSD를 최대 2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2개의 2.5인치 드라이브 베이 중 하나는 하드디스크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3.5인치 드라이브는 왼쪽 사이드 패널을, 2.5인치 드라이브는 우측 사이드 패널을 분리한 후 장착할 수 있다. 다수의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은 고성능 PC를 구성하는 데 큰 이점으로 다가온다.
제조사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든 효율적인 쿨링 시스템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를 타 제품과 차별화시키는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쿨링이다. 상술한 것과 같이 본 제품은 120mm의 ARGB팬이 전면 3개, 후면 1개 장착됐다.
4개의 팬들은 외부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키고 외부로 배출하는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화려한 LED 라이팅을 통한 튜닝 요소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한 단계 더 아름답고 감각적인 형태로 꾸밀 수 있다.
ARGB 팬에는 ‘정지 모드’, ‘숨쉬기 모드’ 등 총 18개의 컬러 모드를 적용시킬 수 있고 전면 및 후면 4개 팬의 조명 효과를 연동시키는 것도 가능하여 보는 즐거움 역시 배가시켰다.
| ▲ 이미지 제공 : 마이크로닉스 | ||
케이스의 상단에도 별도의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이 통풍구에는 탈부착이 쉬운 마그네틱 방식의 먼지 필터가 부착돼 쿨링 효과는 물론 외부로부터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는 기본적으로 슬림하고 컴팩트하게 설계된 제품이니만큼 상단 라디에이터와 같이 추가적인 쿨링 요소를 설치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마이크로닉스는 이러한 아쉬움을 총 4개나 되는 ARGB 쿨링 팬과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쿨링 메커니즘을 통해 보완해 냈다. 제조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러한 부분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올려주는 다채로운 부가 기능들
일반적으로 PC를 책상 아래 거치해 두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단 I/O 패널의 활용도가 매우 높은 편인데,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의 상단 패널은 USB 3.0 포트 1개, USB 2.0 포트 2개, HD 오디오 포트, 마이크 포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에게 매우 폭넓은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ARGB 팬 제어를 위한 쿨링 팬 컨트롤 버튼도 상단부에 제공되어 LED 컬러를 매우 간편하게 입맛대로 조정할 수 있다.
측면 강화 유리 패널은 손 나사가 장착되어 있어 드라이버와 같은 별도 공구가 없이도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나사홀 또한 고무 패킹 처리가 되어 있어 조립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한 염려가 없다.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들타워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
오래 전부터 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제조사의 '가성비'를 항상 높게 평가한다. 동급 어느 제품과 견주어도 조금의 부족함을 느낄 수 없는 완성도와 확장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 때문이다.
'마이크로닉스 MASTER T300 레인보우 강화유리' 역시 마찬가지다. 해당 제품의 인터넷 최저가는 약 3만 7천원 정도다. 넓은 내부 공간과 확장성, LED 튜닝을 위한 ARGB 팬 4개가 기본 장착된 점 등을 감안하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제조사의 노하우가 돋보이는 부가 기능까지 갖춰 케이스의 기본에 충실한 구성과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갖춘 우수한 제품이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