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SM6 LPe가 LPG차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1호 일반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르노삼성 수서대리점에서 일반판매 1호 LPG 모델 ‘SM6 2.0 LPe'를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26일부터 SM6와 SM7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SM6는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돼 고객 선택 폭을 높이는 한편, 가솔린 모델 대비 약 130만~15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되는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이 마운팅 관련 기술특허 및 상표권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도넛 탱크’ 기술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트렁크 공간을 일반적인 LPG 탱크 대비 40% 넓혔음은 물론,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LPG 일반판매의 포문을 연 첫 모델로 SM6 LPe가 이름을 올리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도넛 탱크’ 기술 적용 등 그간의 노력이 LPG차 시장 확대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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