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타고난 '여신 미모?'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예전 얼굴이 회자되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코걸스 런웨이 대기실에서 촬영한 셀프 카메라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그동안 대중에게 익숙했던 그의 얼굴이 아닌, 조금 달라진 인상의 구하라를 담고 있다. 때문에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쌍꺼풀 수술을 했느냐"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을 한 게 죄입니까"라고 답 댓글을 달았다.
구하라의 다소 공격적인 말투로 인해 논란이 일자, 결국 지난 1일 그는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글을 올리며 수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어린 나이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구하라의 수술 전 얼굴이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로 데뷔하기 전 일반인 시절 '하두리 캠'이라는 카메라 프로그램을 이용해 찍은 사진으로 '얼짱' '하두리 스타'로 불린 바 있다. 사진 속 구하라는 앳된 얼굴에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예쁘장한 외모를 자랑한다.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할 당시에도 풋풋하고 귀여운 외모로 '인간 체리마루'로 불리기도 했다. 당시 구하라는 카라 내 '비주얼 멤버'로 꼽히며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다. 구하라는 카라로 활동 당시 'Pretty Girl' 'Honey' '루팡' '미스터'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0년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구하라는 "쌍꺼풀은 원래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사진에 눈이 흐리멍텅하게 나온다'고 말해 한 번 집었고 '코에 주사 한 대만 맞자'는 제안이 있어서 코에 필러 주사를 맞았고, '치아는 예뻐야 해'라는 조언에 치아교정을 받은 것이 전부다"고 고백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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