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오늘(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전날(9일) 오후 로이킴은 소속사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후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 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로이킴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은 오늘 귀국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음란물을 유포만 한 건지, 촬영에도 가담한 건지 조사할 방침이다.
다음은 로이킴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수 로이킴 경찰조사 관련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로이킴은 오늘(9일) 귀국해 빠른 시일 내에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경찰 측에서 소환 일정을 정해 알려주기로 한 상황이며, 일정을 통보받는 대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계획입니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