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래퍼 쿠기(Coogie)가 악동으로 변신했다.
10일 0시 밀리언마켓은 소속 아티스트 쿠기의 새 디지털 싱글 '훌리건스(HOOLIGANS)'(Feat. BILL STAX)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뿌연 연기로 가득 찬 어두운 지하실에 경광등이 울리고 있다. 오토바이 앞에 무심한 듯 앉아있는 쿠기와 빌스택스(BILL STAX)의 모습이 돋보인다. 이어 전체적으로 강렬한 색감과 실험적인 영상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번 티저는 악동으로 분한 쿠기의 한층 더 반항적인 음악 색깔을 엿볼 수 있게 한다.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쿠기의 새 디지털 싱글은 타이틀곡 '훌리건스(HOOLIGANS)'(Feat. BILL STAX)와 '타이틀(TITLE)' 총 두 곡이 수록됐다. 밀리언마켓 힙합 레이블 ATM의 수장 빌스택스는 타이틀곡 피처링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으며, 이들의 특급 콜라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정식 데뷔한 쿠기는 9월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각종 페스티벌 참석 및 유명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쿠기는 최근 데뷔 첫 드라마 OST 도전에 이어 엠넷 '고등래퍼3' 객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쿠기의 새 디지털 싱글 '훌리건스'는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정병근 기자 kafka@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