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ALMAN ZM-STC7 Thermal Compound
안녕하세요~!!
CPU와 같이 발열이 높은 부품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쿨러를 사용하죠.
'써멀컴파운드'는 쿨러와 CPU 사이의 공극을 메꾸어주고
빠른 열전도율이 가능하게 해주는 중요한 부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잘만(ZALMAN)의 ZM-STC7 써멀컴파운드로
편리한 주사기형 타입의 제품입니다.
성능은 어떤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는 두꺼운 종이와 투명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제품의 실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문으로 제품의 특징들이 기재되어 있네요.
탁월한 열전도율 / 최적의 점도
편리한 눈금표시 / 우수한 입자표면 처리기술
스펙은 Thermal Conductivity(열전도율)이 7.2 W/m-k, Viscosity(점성)은 220 Pa.s
용량은 4.0g 입니다.
ZM-STC7은 주사기 타입으로 제작되어 간단하게 도포할 수 있으며,
주사기 외 도포용 주걱이나 알코올 솜 같은 구성품은 없습니다.
주사기에 부착된 스티커에 눈금자가 표기되어 있어,
남아있는 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품들은 용량 확인을 위해서 스티커를 제거해야 했는데,
ZM-STC7은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에 주의사항도 적혀있습니다.
(먹지 마세요...CPU에 양보하세요...)
도포방법입니다.
먼저 콩알만큼 적당하게 CPU 히트스프레드 중앙에 서멀컴파운드를 짜줍니다.
(점성이 낮아서 살짝만 힘을 줘도 잘 나옵니다.)
원료는 실리콘 오일, 산화알루미늄, 알루미늄, 산화아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일 때문인지 약간 광택이나고,
회색의 알루미늄과 흰색의 아연이 섞여 약간 연한 회색의 색상이네요.
카드나 도포용 주걱으로 CPU 히트스프레드에 잘 펴서 발라줍니다.
점성이 적당해서 흘러내리지 않고, 얇게 바르기가 편하더군요.
테스트에 사용된 CPU 쿨러는 'JONSBO CR-701 RGB' 입니다.
5개의 히트파이프와 120mm 쿨러가 장착된 플라워형 제품이며,
TDP는 135W로 보급형 CPU 쿨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객관적인 성능 체크를 위해 오픈 케이스 상태로 진행했고,
테스트는 Linx(CPU 부하 테스트)와 RealTemp(CPU 온도 모니터링), AIDA64를 사용했습니다.
필자가 보유 중인 써멀컴파운드와 성능을 비교해봤습니다.
▶ ARCTIC MX-4
▶ ALSEYE AS-T9
▶ THERMOLAB M2
▶ CHENGLIN XTC-4
필자의 예상과는 달리, 잘만 ZM-STC7의 성능이 가장 좋게 측정되었습니다.
스펙 상 MX-4의 Thermal Conductivity는 8.5이고, ZM-STC7은 7.2로 MX-4보다 낮은데,
ARCTIC MX-4보다 좋은 성능으로 측정되었네요.
ZALMAN ZM-STC7 Thermal Compound
여기까지 잘만 ZM-STC7 써멀컴파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써멀컴파운드의 현재(2019-04-16) 판매 중인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CHENGLIN XTC-4 (4g) 6,500원 / ARCTIC MX-4 (4g) 7,080원
ALSEYE AS-T9 (2g) 5,860원 / THERMOLAB M2 (2g) 2,700원
ZM-STC7 (4g) 6,250원
ZM-STC7이 g당 가격도 경쟁사 대비 저렴해 가성비도 높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도 가장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잘만 ZM-STC7 써멀컴파운드,
가격도 싸고! 용량도 많고! 성능도 좋은! 써멀컴파운드네요.
이정도면 '국민 써멀컴파운드'로 불려도 손색없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WAKOY's Technical Review https://blog.naver.com/wkkim79 ]
'이 사용기는 잘만테크와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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