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사양과 개봉기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은 언박스 테라피 등 유튜버와 스티브 아오키, 밀리 바비 브라운 등 유명인들의 '갤럭시 폴드' 개봉직 후 첫 인상을 담고 있다.
엠바고가 해제된 이날 해외 매체로부터도 앞다퉈 '갤럭시 폴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크고 두꺼워서 주머니 안에 넣고 다니기는 어렵지만 휴대하기 편한 태블릿으로 생각하면 유용하다"고 전했다.
스크린 중간 부분 주름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띈다. 워싱턴포스트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주름이 보였지만 몇 시간만 사용하면 아이폰X '노치'처럼 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오는 26일 미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주 진행된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초기 물량이 모두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5월 중순 5G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