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팅크웨어는 해외향 블랙박스 'Thinkware Dash Cam' 3개 제품이 미국 포드의 공식 액세서리로 인증받고 현지 공급·판매를 진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포드 본사에서 정식으로 블랙박스 제품이 인정받고 판매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판매되는 제품은 총 3개 제품으로 Thinkware Dash Cam F800 PRO, FA200, F70 등이다. FA200, F70은 판매 중이며 F800 PRO 제품은 상반기 중 적용될 예정이다. 정식 액세서리로 판매되는 국가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다.
팅크웨어는 미국 현지에서 CES·SEMA 등 관련 전시회에 참석하고, 각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아마존·베스트바이 등 주요 유통 채널에도 진출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미국은 각 주별로 자동차 안전장치 장착 규제 및 교통사고, 차량 내 절도 증가 등의 이슈가 발생하며 블랙박스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해 5월부터 미국에서 출시되는 모든 소형차 내에도 후방카메라 탑재가 의무화되는 등 자동차 관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블랙박스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팅크웨어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첫 사례인 만큼 의미뿐 아니라 안정적인 매출과 해외 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이 예상되며, 올해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수출국가 내 B2B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