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극적인 동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허경민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9회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허경민은 두산이 2-3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삼성 우완 장필준을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125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9회말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