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김성리가 허리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니스뉴스에 “성리는 지난 5월 2일 오후 골반 통증을 이유로 응급실에서 골반염좌 진단을 받고 진통제 처방을 받았다. 그 후 가벼운 통증이 지속돼 정형외과, 한의원 등에서 치료를 받으며 음악방송 및 라디오, 인터뷰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왔다"라면서 "하지만 14일 오전 도보가 힘들 정도의 통증으로 다시 한 번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15일에도 진통제를 맞은 후 방송 인터뷰와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16일 제대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골반통증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 후 MRI 등 정밀검사를 한 결과 4, 5번 디스크의 이상으로 골반에 연결된 신경이 눌려 골반과 허리에 통증이 발생했다고 진단받았다"라며 "당사는 이번 성리의 미니앨범 ‘첫, 사랑’ 활동을 급하게 마무리하고, 입원 치료를 통해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며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제니스뉴스와의 인터뷰로 만났던 당시, 김성리는 허리를 붙잡고 불편하게 걷고 있었다. 이에 그는 “연습을 무리하게 해서 허리를 다친 것 같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성리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으로 얼굴을 알리고,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RAINZ)로 데뷔해 약 1년간 활동한 바 있다. 레인즈 활동을 마친 후 김성리는 지난 달 첫 솔로 앨범 ‘첫, 사랑’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그게 너라서’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