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장현성이 드라마와 연극을 종횡무진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장현성은 지난 15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중앙지검 형사부장 정의식을 맡아 극의 한 축을 톡톡히 담당했다.
장현성은 휘몰아치는 긴장감을 형성하며 쫄깃한 전개를 선보이는가 하면, 후반부에는 김정난과 깨알 웃음과 설렘을 유발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정의와 욕망 사이를 줄타기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면서도 반전의 허당미를 갖춘 캐릭터의 간극을 유연하게 그렸다는 평.
드라마를 마친 장현성은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다. 지난 11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킬 미 나우'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그는 오는 7월6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장현성은 '킬 미 나우'에서 작가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선천적 지체장애 아들 조이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 제이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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