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에서 저가형 스마트폰 '홍미7' 파생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M1903C3EC ▲M1903C3EE 모델번호를 가진 '홍미7A'가 TENAA(중국공업정보화부) 인증을 통과했다.
데이터베이스에서는 '홍미7A' 주요 사양도 확인된다. 1440x720 픽셀 해상도와 18:9 화면비를 갖춘 5.45인치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1.4GHz 클럭의 옥타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430 또는 435로 추정된다.
2GB/16GB, 3GB/32GB 및 4GB/64GB 메모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이크로SD 카드를 통해 최대 256GB까지 확장 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0 파이로 실행된다.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3900mAh 배터리가 제공된다. '홍미7'과 사양을 비교하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아졌고 프로세서 및 카메라 사양도 변경됐다.
'홍미7'는 지난 3월 중국서 출시됐다. 가격은 2GB RAM+16GB 버전이 699위안(약 12만원)부터 시작된다. '홍미7A' 사양을 놓고 볼 때 출시 가격은 이보다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