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 서원준 (news@toktoknews.com)
본 체험기는 이맥,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먼저 이 체험기를 쓰기에 앞서서 말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필자의 PC가 고장으로 약 1주일을 사용하지 못했다. PC조립을 하던 도중 불의의 고장이 난 것이다. 이 사고로 현재 글을 쓰고 있는 마우스 체험기를 비롯한 모든 일정이 늦게 진행되어야 했다. 일부 콘텐츠는 시기를 놓치기도 하였다.
또한 DSLR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어야 원칙이나 PC 고장에 다른 여파로 스마트기기로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사진이 다소 어둡게 나올 것인데 어찌 됐든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 체험기가 부실한 것만은 사실이며 여기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또 한 가지, 필자가 모 업체의 컴퓨터부품을 인터넷에서 주문했다. 그런데 조립을 마무리짓고 PC를 돌렸을 때 고장난 듯 보였다. 그 피씨 조립을 실패하게 되면 또 며칠을 허비해야 했다. 다행스럽게도 설치과정에서 반드시 끼워야 할 것을 끼우지 못한 사실을 일찍 알게 되어 다행스러웠다. 그래서 체험기 등록을 늦지 않게 하게 된 것이다.
OGN 엔투스는 프로게임단 이름이다. 과거 스타리그시절 CJ 엔투스라는 팀이 있었는데 이 프로게임단을 더욱 발전시킨 것이 지금의 OGN 엔투스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그 이름으로 만든 게이밍 기어라면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유명 가격비교사이트, 컴퓨터 쇼핑몰, 세계적인 컴퓨터 업체들은 프로게이머 혹은 프로게임단을 후원한다는 보도자료를 심심치 않게 본다. 그 이유는 게이밍기어와의 연관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등을 단순히 주변기기 혹은 음향기기로 생각한 나머지 출시 기사가 뜨면 그냥 “응. 출시됐구나.” 이정도로 이해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이 게이밍 기어 라는 별칭으로 불리면서 (게이밍의자도 최근 게이밍기어로 보는 경향이 있다.) 업체가 프로게임단 및 프로게이머를 고객으로 유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로게임단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게이밍 기어 출시는 어찌 보면 현재 시점에서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된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가 처음 왔을 때 모습이다. 박스로 잘 포장되어 왔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1차 언박싱정면. 포장용 상자에서 제품 패키지를 빼내고 있는 모습이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 본 상자 패키지를 포장용 상자에서 떼어냈다. 다른 마우스처럼 비닐포장돼 있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패키지 전면.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측면, 후면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를 여는 부분 (아래)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2차 언박싱모습.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 사용 설명서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 본체를 패키지에서 언박싱하고 난 다음의 모습이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 본체의 모습.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 모습 그대로이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앞버튼은 좌우버튼, 휠, DPI 조절 등 총 5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엔투스 로고가 새겨져 있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는 USB포트로 구성돼 있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케이블은 여느 마우스 케이블과 거의 비슷하다. 촉감이 잔디처럼 푹신푹신하다.
화면이 흐릿한게 아쉽지만 왼쪽 손잡이에는 앞으로버튼, 뒤로버튼이 있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는 크로우그립이라 손에 쥐는 느낌이 좋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바닥 부분이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의 앞부분.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를 PC에 연결했을 때 모습.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가 동작했을 때는 휠과 아랫부분에 RGB LED가 점등된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는 OGN 엔투스 기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설치가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다. 지금은 소프트웨어의 첫 부분으로, 메뉴 및 6가지 버튼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DPI설정에서는 DPI단계및 마우스 포인터 속도, 그리고 폴링레이트를 지정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했던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는 프로게이머가 쓰는 마우스 그대로 제작되었다. 옴론 스위치 2천만회 클릭이 가능한 마우스이며 최근 출시되는 마우스의 트렌드대로 게이밍센서 PMW3360이 탑재되어 있다. 기본 6단계 DPI 설정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사용할 때 최대 8000DPI까지 지원되는 점 특징이 되겠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는 또한 DPI, 폴링레이트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전용 소프트웨어는 엔투스 기어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마우스 사용에 있어서 미세한 부분까지 조절이 가능하였다. LED 설정버튼이 별도로 있어서 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RGB컬러 설정이 가능하며 다양한 폴링레이트 조절이 가능하여 최적의 반응속도를 찾아낼 수 있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는 RGB LED의 세부사항에 대한 설정이 소프트웨어로 가능하다.
게임 등에서 필수적인 매크로를 지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로 필자가 즐긴 게임들. 게임을 더 할 수 있었지만 케이스 조립 실패로 인한 PC정상화 지연으로 얼마 진행하지 못했다. 스타크래프트 2와 배틀그라운드.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 리뷰를 마치면서
프로게이머들이 쓰는 마우스라면 그립감이 좋고 DPI 조정이 가능해야 하며 클릭 및 반응 속도가 좋아야 하는 등 몇 가지 요구 사항과 RGB LED 효과 등 최근 트렌드에 맞아야 게이밍 마우스로서 제대로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OGN 엔투스 M60 게이밍 마우스는 프로게이머 요구가 우선 반영되었겠지만 개인방송을 하는 1인 미디어 및 필자와 같은 지식노동자, 파워블로거, 벤치마크 리뷰어 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게이밍 마우스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