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김민준(43)과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사업가 권다미(35)씨가 열애 중이다.
2일 김민준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김민준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이 교제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김민준 역시 매체 OSEN 통해 "현재 잘 만나고 있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다"면서 "나로 인해 일반인인 상대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매체 SBS FunE는 복수의 방송과 패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김민준과 권다미 씨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995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김민준은 2003년 MBC TV 월화극 '다모'로 연기를 시작했다. '폭풍 속으로' '프라하의 연인' '아일랜드'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 씨는 지난 2014년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 패션 사업가로, 지난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usiness of Fashion·BOF)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 5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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