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Panasonic)에서 6K 24P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LUMIX) S1H' 개발을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지난 주 개최된 '시네기어 엑스포(Cine Gear EXPO) 2019'에서 루믹스 S1H 개발 소식과 함께 시제품을 전시하고 올 가을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믹스 S1H는 파나소닉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S1 시리즈에 업무용 시네마 카메라 개발로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탑재한 모델이다.
루믹스 GH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파나소닉의 강점인 신호 처리 기술과 열 처리 기술로 높은 기동성을 자랑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프로페셔널 동영상 기능을 집약시켜 영화 제작 환경의 요구에 대응하는 화질이나 성능을 실현하는 동시에 촬영 기기의 무게와 크기에 의한 제약을 줄여 새로운 앵글이나 스타일로 촬영할 수 있는 등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넓혀준다.
루믹스 S1H는 풀사이즈 이미지 센서 유효 화소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기존 S1/S1R이 4K 동영상 촬영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6K 24p (화면비율 3:2) 및 5.9K 30p (화면비율 16:9)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써는 세계 최초로 10-bit Cinema 4K / 4K 60p에 대응하고 화면비율 4:3이나 아나몰픽 촬영도 포함시켜 1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포맷의 촬영이 가능하다.
파나소닉의 4K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배리캠(VARICAM)과 같은 14+ 스톱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에 넓은 색영역의 V-Log/V-Gamut 에 대응, 암부에서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세밀한 묘사와 제작자의 의도에 충실한 색 재현 및 풍부한 피부톤을 표현한다.
또한 V-Log를 탑재한 기존 배리캠 시리즈나 V-Log L에 대응하는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GH5/GH5S 등으로 촬영한 영상과 조합해 일관적인 영상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다.
그 밖에 기기 동작 보증 온도 내에서는 루믹스 S1H에 들어간 모든 동영상 촬영 모드로 배터리와 메모리 카드 용량이 다할 때까지 무제한 촬영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