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19 폴란드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대표팀은 9일 (한국새벽) 새벽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네갈과 U-20 월드컵 8강전 선발 명단은 발표했다.
정정용 감독은 이날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오세훈(20·아산무궁화FC)이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전세진(20·수원 삼성)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최준(20·연세대)-정호진(20·고려대)-박태준(20·성남FC)-황태현(20·안산 그리너스)이 포진했다.
스리백은 이재익(20·강원 FC)-김현우(20·디나모자그레브)-이지솔(대전 시티즌)이 세네갈의 공격수들을 상대한다. 골기퍼 장갑은 이광연(20·강원 FC)이 낀다.
정 감독은 지난 일본과의 16강전과 달리 전세진과 박태준을 선발로 기용하는 전술 변화를 줬다.
정정용호는 지난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F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16강전에서는 일본을 1-0으로 물리치면서 지난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에 8강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세네갈을 꺾고 4강에 오를 경우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상 진출에 설공하게 된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