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리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도전하는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날 해리 케인(26·잉글랜드), 트로이 패럿(17·아일랜드), 델리 알리(23·잉글랜드)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지난 21일 유벤투스전에서 손흥민과 패럿, 에릭 라멜라(27·아르헨티나) 조합을 내세웠던 것과 다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선발명단에서 빠진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후반전 출격을 준비하면서 프리시즌 첫 골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 경기였던 유벤투스전에 선발출전해 전반전 45분간 활약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한 바 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날카로운 움직임을 바탕으로 수차례 위력적인 슈팅을 때리며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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