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뱅 대성이 자신 소유 건물의 불법 유흥업소 운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대성은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25일 보도된 자신 소유 건물의 불법 유흥업소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대성은 "군 복무 중에 이런 일로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다"라며 "보도된 내용에 담긴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한 이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돼 있다. 매입을 하고 군 입대를 하게 됐고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대성은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지난 25일 채널A '뉴스A'는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며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A'에 따르면 대성은 지난 2017년 310억에 이 건물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 영업되고 있다. 또한 해당 업소들은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됐으며 이 곳에서 몰래 성매매까지 이뤄지고 있다는 내부 관계자의 증언도 있었다.
대성은 지난 2018년 3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 현재 현역 군 복무 중이다. 오는 11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다음은 대성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가장 먼저 군 복무 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보도 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