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차이로 공개된 Q3 스포츠백은 Q3의 쿠페형 SUV로서 BMW X2와 메르세데스-벤츠 GLA 등과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고성능 엔진이 탑재될 RS 버전은 GLA 45AMG와 X2 M35i와 경쟁할 예정이다.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지난 24일(현지시간) 아우디가 공개한 Q3 스포츠백의 고성능 버전인 Q3 스포츠백 RS가 오는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25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는 Q3 스포츠백의 고성능 버전이 될 Q3 스포츠백 RS의 스파이샷을 공개하고 해당 모델이 오는 9월 열릴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다고 전했다.
RS 뱃지를 붙이고 새롭게 출시될 Q3 스포츠백의 파워트레인은 아우디 TT RS 시리즈 등에서 쓰인 2.5리터 5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의 파워와 S-Tronic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4바퀴에 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Q3 스포츠백의 차체를 보강하고 강화된 브레이크 시스템과 디자인 차별화를 가져갈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서는 Q3 스포츠백 RS의 판매가격을 6만유로(한화 약 7900만원) 이하로 책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Q3 스포츠백의 현지가격이 4만유로(한화 약 5280만원)임을 감안할 때 6만유로 이상을 넘지 않을 것이라는게 현지 언론의 판단이다.
한편, Q3 스포츠백 RS의 자세한 정보는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모터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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