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경찰이 ‘프로듀스X101’의 제작진이 조작을 언급한 녹음 파일을 발견했다.
19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X101’의 조작 논란과 관련해, 경찰은 제작진의 휴대전화에서 조작을 언급한 녹음 파일을 발견했다. 특히 이번 시즌뿐 아니라 '프로듀스101' 다른 시즌에 대한 조작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 E&M 사무실과 제작진 주거지 등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9일 종영한 ‘프로듀스X101’의 생방송 투표 특표수가 '7494.442'의 배수라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득표수의 집계 및 전달 과정에 오류가 있었지만, 최종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증폭되자 Mnet은 조작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사건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