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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지존’ 고성능 슈퍼 SUV..애스턴마틴 DBX707

    • 매일경제 로고

    • 2022-11-25

    • 조회 : 6,668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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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고성능차는 스포츠카에 국한되었던 게 일반적인 현상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세단 뿐 아니라 SUV 부문에서도 슈퍼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국의 고급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역시 국내에 DBX707을 투입하고 슈퍼 SUV 시장 경쟁에 나섰다. 시장 트렌드가 SUV 중심으로 변하면서, 고성능 SUV로 차별화 하려는 전략 때문이다.

    애스턴마틴은 스포츠카 DB5가 영화 ‘007 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차로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탄 브랜드이기도 하다.


    ■ 스포티한 감각 더해진 강렬한 디자인


    DBX707은 SUV이지만,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감각이다. 일반 SUV와는 달리 고성능이어서 지상고를 낮게 세팅한 점도 이채롭다.

    보닛 상단은 볼륨감이 더해져 근육질 몸매를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둥근 타원형의 헤드램프는 뉘워진 스타일인데 뭔가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는 인상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루프 라인은 유려한 선으로 공기 역학적인 측면을 감안한 설계다. 윈도우 라인은 날카로운 직선으로 폭이 좁아지는 형상이어서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크롬 가니시는 포인트다. 23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피렐리타이어는 앞쪽이 285mm, 뒷쪽은 325mm의 대형 사이즈다. 편평비는 30시리즈.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위기다.


    리어 글래스는 SUV로서는 살짝 작아보이는 느낌이다. 스톱램프 일체형의 리어 스포일러는 고속주행에서 다운포스를 통해 주행 안정성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리어램프는 좌우로 연결되는 형상인데 감각적이다. 트윈 듀얼 머플러는 DBX707의 파워를 엿보이는 대목이다.


    실내 디자인도 일부러 멋을 부린 흔적은 없다.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변속 버튼이 나란히 자리잡았다. 비교적 낯설지만 사용하기에는 편하다. 센터터널 패널은 탄소섬유 재질이 적용된 게 눈에 띈다.




    ■ 절대지존, 고성능 슈퍼 SUV


    DBX707은 배기량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707마력(6000rpm), 최대토크는 91.8kgf.m(2600~4500rpm)의 파워를 발휘한다. 참고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 시간은 불과 3.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310km에서 제한된다. 출력은 국내 뿐 아니라 현존하는 SUV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





    DBX707는 전장이 5040mm에 달하는 거구지만, 전고는 1680mm로 상대적으로 낮게 설계됐다. SUV지만, 이상하게 덩치 큰 스포츠카를 탑승하는 묘한 분위기다. 시트는 세미 버킷 타입이 적용돼 몸을 충분히 감싸쥔다. 착좌감은 여느 SUV와는 달리 하드하게 세팅됐다. 달리기 성능이 강조된 때문이다.



    액셀러레이팅에서는 가속 페달을 살짝 밟아도 ‘그릉그릉’거리는 배기음이 가슴을 쿵쾅거리게 만든다. 탑승하자마자 DBX707은 이미 달릴 준비가 됐다는 얘기다.


    승차감은 SUV 고유의 편안한 감각을 유지한다. 물론 저속 주행에서다. 풍절음은 잘 절제되지만, 속도를 높이면서 도로의 상황이 그대로 몸으로 전달된다. 스포츠카 고유의 특성이 발휘된다.




    풀스로틀이 아니더라도 엔진 사운드는 그야말로 맛깔지다. 툭 치고 달리는 맛도 남다르다. 페달 반응은 민첩하고 한 박자 빠르다. 덩치큰 슈퍼카를 타는 느낌을 받는다.


    패들시프트를 이용해 시프트 업·다운하는 경우 차체 사이즈는 거구지만, 몸놀림은 가볍고 빠르다. 9단 습식 변속기의 강점이기도 하다. 펀-투 드라이빙 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DBX707의 순간 가속성과 민첩한 반응, 응답성은 그야말로 절대지존이다. 주행모드는 굳이 스포츠 플러스가 아니더라도 달리기 성능 등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다.





    핸들링에서는 타이어의 그립감이 뛰어난데다, 한박자 빠른 몸놀림이다. 당초 생각 이상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코너를 빠져나온다. 전고가 높은 SUV지만, 다이내믹하면서도 균형감을 잃지 않는 모습은 그저 작은 차체 사이즈의 정통 스포츠카를 그대로 연상시킨다.


    ■ 애스턴마틴 DBX707의 관전 포인트는...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개성과 취향이 강조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변화되는 모습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차보다는 럭셔리하면서도 고성능에 대한 향수를 추구하는 경향도 짙다.





    애스턴마틴 DBX707은 무려 707마력의 출력, 현존하는 SUV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빠른 SUV라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정통 슈퍼 스포츠카의 퍼포먼스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SUV라는 점도 돋보인다. 국내 판매 가격은 3억1700만원이다.




    하영선 기자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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