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 작업에 특화된 노트북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대학생이라면 제품을 선택할 때 프로세서나 그래픽, 메모리 용량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다. 최신 프로세서의 성능이 진일보해 엔트리급의 노트북이라 하더라도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등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서작업 뿐만 아니라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를 실행하거나 게임등도 즐길 경우 반드시 하드웨어 스펙을 확인해야 한다. 상급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메모리 용량도 넉넉해야 말씀드린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을 즐길 경우 외장그래픽 지원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ProBook 450 G10 821F6PA 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을 위한 모델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355U를 탑재해 대부분의 S/W를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으며 내장그래픽으로 작동하는 경쟁모델들과 달리 지포스 RTX 2050을 탑재해 최신 게임도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특히 8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2개의 슬롯을 제공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512GB 대용량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여유롭게 S/W를 설치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고급형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차별화된 보안성과 내구성으로 무장되어 있으며 다양한 고급기능이 제공되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비즈니스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HP ProBook 450 G10 821F6PA 비즈니스 노트북은 엔트리급 모델들과 달리 HP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에 높은 내구성을 지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울프 시큐리티 기술을 지원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학습을 통해 바이러스를 사전 예방하는 HP 슈어센스와 웹기반의 멀웨어 & 랜섬웨어의 공격으로부터 PC를 보호하는 HP 슈어클릭, 다양한 기능을 통해 데이터 및 장치를 보호하는 HP 클라이언트 시큐리치 슈잇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 & 얼굴인식, 프라이버시 셔터 등의 하드웨어 보안 기술을 지원하며 극저온이나 열대우림, 사막지역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둔하는 미군이 험난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지 테스트 하고 통과된 제품에 부여하는 MIL-STD-810 인증을 획득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저가형 제품들과 달리 알루미늄 바디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을 높였으며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직접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바쁜 직장인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방문 서비를 지원하고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9.4 x 233.9 x 19.9mm의 크기와 1.79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5.6형 대화면에 외장그래픽을 탑재한 모델임에도 2cm 미만의 두께와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특히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미국 국방성 테스트인 MIL-STD 810H (총 19가지 항목) 를 통과한 모델로 먼지 습도 등이 많은 환경은 물론 강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는 터프한 산업 환경에서도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커머셜 라인업 답게 화려함을 배제하고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무게는 줄였으며 광택 재질을 사용해 지문이나 먼지등이 잘 묻어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손으로 잡아도 지문등이 눈에 띄지 않아 깔끔하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은 아니지만 비슷한 스펙의 경쟁모델 대비 가벼워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다. (백팩에 넣고 이틀정도 휴대했는데 부담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고 PD충전도 지원해 특히 미팅이나 강의실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원할한 멀티테스킹을 위해 15.6형 대화면 패널을 사용했으며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2개 이상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작업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작업중 눈에 피로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반사를 최소화 한 안티 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전체를 감싸듯 범퍼가 부착되어 강한 충격이 발생 했을 때 디스플레이를 보호해 준다.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250nits 의 밝기를 지원해 아주 밝은 야외에서는 시인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그늘이나 실내에서는 충분히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5MP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회의는 물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보안에 특화된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되어 해킹으로 인한 사생활 옅보기나 정보탈취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 셔터를 밀어주면 사진과 같이 카메라가 완전히 가려져 해킹이 이루어진다 해도 카메라를 통한 영상 확인이 불가능하다. (중요 자료를 다루는 장소에서 일하거나 사생활 노출이 걱정되는 여성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엑셀등의 숫자입력이 많은 작업에서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침수지연 기능이 적용되어 물이나 커피 등이 쏟어졌을 때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최대한 지연시켜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다. (단, 방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키의 눌림이 확연하며 키압은 다소 높지만 확연한 피드백을 제공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고속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키간격이 넓어 오타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키압은 낮은 편으로 손가락의 부담은 크지 않았으며 넓은 팜래스트에 손을 완전히 올려둘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 손이나 손목에 피로감도 크지 않았다.
상단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키보드 1열에는 밝기와 소리, 백라이트, 에어플레인 등의 핫키와 전원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래밍 키 (F12) 가 제공되어 자주 사용하는 키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S/W에서 기능을 지정할 수 있다.)
팜래스트 우측에는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멀티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중 문제가 생겼을때 팜래스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면 HP 고객지원 센터로 연결되어 손쉽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상담 기능을 지원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드라이버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상판과 하판 사이에 홈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힌지 각도조절에 한계가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80도에 가깝게 디스플레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모여 노트북 화면을 봐야하는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고 네트워크 사용을 위해 이더넷 단자를 제공한다. (참고로 기업에서는 보안을 이유로 유선랜을 선호한다.) 또한 USB 3.2 Gen1 단자가 장착되어 손쉽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고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와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가 제공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모니터나 프로젝터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2개의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DP를 지원해 모니터 연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PD충전을 지원해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PD충전기를 연결해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집과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순정과 사제 PD충전기를 각각 놓아두면 전원 어댑터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이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뜨거운 열이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되면 불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후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원할한 공기 유입을 위해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그래픽)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7시간 4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7%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이 무척 마음에 든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CPU와 GPU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4249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배터리의 2-4배에 달하는 충방전 성능으로 3년 이상 배터리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중앙에는 512GB PCIe NVMe M.2 SSD가 장착되어 있으며 M.2 2242 슬롯이 추가 제공되어 손쉽게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8GB 의 DDR4 3200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2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여기에 WiFi 6E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빠른 무선랜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히든볼트 X) 얇은 헤라를 이용해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공략해 틈을 만들어 주면 된다. 과도하게 힘들 주면 걸쇠가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작업하기 바란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휴대성까지 고려한 설계와 다양한 보안기술 적용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S/W와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프로도스 모델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윈도우를 설치한 후 유선랜을 연결한 상태에서 (유선랜을 연결할 수 없으며 다른 PC에서 무선랜 드라이버만 먼저 다운로드해 설치하면 된다.) HP 홈페이지에 있는 고객지원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노트북을 검색해 편하게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윈도우 11 드라이버만 제공하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윈도우 10 드라이버도 제공되는 것이 눈에 띈다. 기업 에서는 특정 장비나 S/W가 윈도우 10에 최적화 되어 있거나 극도의 안정성을 위해 윈도우 10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윈도우 10 지원여부는 무척 중요하다. 개인 사용자 뿐만 아니라 기업용 노트북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2+8코어 16스레드에 12MB 캐시가 내장된 13세대 인텔코어 i7-1355U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작인 i7-1255U 대비 약 10% 성능이 향상되었다.) 8GB DDR4 메모리와 512GB PCIe 4.0 NVMe SSD를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내장그래픽이 적용된 대부분의 비즈니스 노트북과 달리 RTX 2050이 장착되어 게임을 즐기거나 전문작업용 S/W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답게 지문인식 센서와 IR 카메라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으며 WiFi 6E 무선랜카드 지원으로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외장그래픽인 RTX 2050 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GB 의 GDDR6 비디오 전용램을 제공하며 1155M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지포스 MX 시리즈 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GPU 이다.)
HP Support Assistant를 실행한 모습으로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배터리, 보안등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수정 및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 설정을 통해 웹기반의 멀웨어나 랜섬웨어의 공격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하는 슈어클릭을 비롯해 (더 높은 보안성을 구현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해 슈어클릭 브라우저도 기본 제공된다.) 악성 멀웨어로부터 프로세서를 보호하는 슈어런,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멀웨어 보호 기술인 슈어 센스 등의 다양한 보안 기술을 지원한다. 보안에 취약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제품답게 지문인식 센서는 물론 얼굴인식 로그인을 위한 IR 카메라를 지원한다. 로그인 옵션의 윈도우즈 헬로를 통해 지문과 얼굴을 등록해 주면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으며 높은 인식율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에 있는 파일을 손쉽게 스마트폰에 전송할 수 있도록 HP QuickDrop S/W를 제공한다.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에도 QuickDrop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드래그앤 드롭 만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손쉽게 전송할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작업이나 기능등을 등록해 편하게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F12 핫키를 지원하며 단독 뿐만 아니라 쉬프트와 컨트롤, 알트 조합도 가능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 파일, 폴더 등을 등록한 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 앱은 M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5MP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디테일이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셀프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전력 소모가 크지 않았지만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는 외장 그래픽 탑재 모델답게 50W 후반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0W 후반에서 50중반 정도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40도 초반으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2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80도 후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게임 상황에서 80를 넘지 않았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우측면의 온도가 높고 팬이 설치된 좌측면은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의 온도는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 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문서 작업에서는 주변 소음에 묻혀 팬소음이 느껴지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하지만 일반 노트북 대비 정숙한 편으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조용한 노트북으로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내장그래픽 탑재 모델과 동일한 측정값을 보여주었지만 실제 귀로 들을 경우 약간의 고주파음이 더해져 다른 소음을 들려준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을 사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5.6형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멀티테스킹도 가능하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창을 띄어두고 작업해야 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멀티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HDMI 와 2개의 C타입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총 4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어 편하게 다중창을 띄어둘 수 있다.
4K 영상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부드럽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스펙이 높은편은 아니지만 실내에서는 충분히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시원한 사운드가 몰입감을 높여 주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높은 출력이 무척 마음에 들었으며 노이즈 없는 깔끔한 소리 또한 인상적이었다.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중고음에 특화된 샤프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화상회의 등에서 명확하게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4-18% 대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50%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타입 단자가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x2 지원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스펙은 USB 3.2 Gen2을 지원 한다고 표기 되었지만 노트포럼 속도 테스트에서는 USB 3.2x2 (20Gbps) 의 속도를 보여주었다.)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충전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무실 등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0분 1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5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15W 저전력 프로세서 노트북으로 드라마틱한 성능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랜더링이 불가능한 내장그래픽 기반의 제품들과 달리 외장그래픽을 지원해 랜더링 작업도 가능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메모리만 16GB 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사진편집은 물론 웹디자인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3분 35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나 H프로세서 보다는 떨어지지만 보급형 노트북과는 비교되는 높은 CPU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캐주얼한 작업 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의 전문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내장그래픽과는 확연하게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2~2.5배 정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옵션조정이 필수적이지만 다양한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일반 SSD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512GB 대용량 지원으로 다양한 S/W를 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오버워치2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음 옵션에서 93-149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내장그래픽 제품들과는 움직임 자체가 다르다.)
배틀그라운드를 중간 옵션으로 지정하고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81-106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배틀그라운드 플레이가 힘든 내장그래픽 노트북과 달리 원할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리뷰를 진행한 HP ProBook 450 G10 821F6PA 는 대동소이한 스펙으로 성능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일반 비즈니스 노트북들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 모델이다. 15W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이기 때문에 게이밍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 수준의 성능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RTX 2050을 탑재해 전문가용 S/W를 실행할 수 있으며 게임을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특히 게임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정적인 프레임 확보가 가능해 끊어짐 등의 불편없이 부드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메모리만 16GB 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더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기거나 다지인이나 랜더링 등의 전문작업용 S/W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한다면 반드시 메모리를 추가 장착하기 바란다.)
높은 3D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임에도 낮은 발열과 소음을 보여주는 것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게임 실행시 CPU 온도나 표면 온도도 낮은 편이었으며 팬소음도 크지 않아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정숙을 요하는 회의실이나 강의실 등에서 눈치보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비즈니스에 특화된 설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알루미늄 재질의 커버를 적용해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며 MIL-STD 810H 통과 모델로 터프한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문 & 얼굴인식 등의 하드웨어 보안 뿐만 아니라 HP WOLF 시큐리티 보안솔루션이 적용되어 멀웨어나 랜섬웨어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지킬 수 있다. (100만원 후반대의 최고급형 비즈니스 노트북에서나 지원했던 고급 보안기술을 대부분 지원하는 모델이다.)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도 아주 마음에 든다. 가성비는 뛰어나지만 기능성은 떨어지는 보급형 노트북들과 달리 LED 백라이트 지원으로 야간에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C타입 단자가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전원공급과 모니터 확장이 간편하다. 또한 빠른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며 180도 회전힌지 지원으로 화면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S/W를 사용하거나 게임도 즐기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에게 추천한다. RTX 2050을 탑재한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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