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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g시승기]픽업트럭의 정석,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명불허전'

    • 매일경제 로고

    • 2024-04-29

    • 조회 : 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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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이하 칸 쿨멘)'을 타보면 KG모빌리티가 괜히 'SUV 명가'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쟁 픽업트럭에 비해 저렴한 가격, 안정성 있는 승차감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사진=KG모빌리티]

     

    시승한 차량은 칸 쿨멘 노블레스 모델이다. 외장 컬러는 '갤럭시스 그레이'이며, 인테리어는 블랙이다. 시승은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 일대에서 약 80km 주행을 진행했다.

     

    칸 쿨멘의 파워트레인은 2.2L 저속토크(LET) 디젤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힘으로 운행 시 힘이 전혀 부족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칸 쿨멘에 탑승하면 시야에 놀라게 된다. SUV보다도 훨씬 높은 곳에 좌석이 있어 시야가 탁 트여있다. 웬만한 차가 앞에 있더라도 그 차의 건너편이 보일 정도다.

     

    가속 페달을 밟아보면 강한 힘이 느껴진다. 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가볍고 부드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또, 스티어링 휠도 가벼워서 운전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다만 가속력은 아쉽다. 풀 엑셀을 밟더라도 바로 튀어나가는 느낌은 없고, 천천히 속도가 올라간다. 그러나 도심에서 다른 차량을 추월할 때 문제가 없는 주행 성능이기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었다.

     

    칸 쿨멘은 디젤차이기에 승차감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일상 생활 영역, 레저용 등에도 부족함이 없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디젤 엔진답게 약간의 진동, 소음이 느껴졌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또, 급커브 구간을 돌아도 큰 쏠림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했다. 아울러 픽업트럭의 통통 튀는 느낌을 생각했으나, 과속방지턱과 요철 구간에서 충격 흡수 능력이 뛰어나 놀라웠다.

     

    칸 쿨멘의 공인 연비는 복합 10.2km/L다. 시승 차량은 기본 장착 타이어가 아닌 오프로드용 올터레인(AT) 타이어를 장착했기에 연비에서 손해를 봤다. 실 주행 연비는 7.6km/L를 기록했다.

     

    칸 쿨멘의 매력은 외관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칸 쿨멘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5415mm, 전고 1885mm, 전폭 1950mm, 축간거리 3210mm로 픽업트럭으로 부족함이 없는 크기를 갖추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전면. [사진=홍성효 기자]

     

    외부 디자인은 KG모빌리티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한 강인함과 조형미가 돋보인다. 전면부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는 픽업트럭의 강건한 이미지를 준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측면. [사진=홍성효 기자]

     

    측면부는 라인이 시원하게 뻗어있다. 이로 인해 정통 픽업트럭의 강인하고 견고한 스타일을 가지면서도 부드러움이 공존해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후면. [사진=홍성효 기자]

     

    후면부는 면발광 LED 리어 콤비 램프와 'SPORTS/KHAN'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로 연결돼 픽업트럭의 역동적인 모습과 볼드한 볼륨감을 구현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1열. [사진=홍성효 기자]

     

    칸 쿨멘의 실내 공간은 투박하지만 고급스러웠다. 12.3인치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작동과 시인성이 높았다. 특히 터치식을 적용해 조작성이 한층 높아졌다. 특히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를 낼 수 있는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고급스러움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2열. [사진=홍성효 기자]

     

    2열을 눈으로 봤을 때는 좁아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180cm가 넘는 성인 남성이 앉더라도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주먹 하나씩 남아 여유로웠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적재공간. [사진=홍성효 기자]

     

    적재공간은 충분을 넘어선 모습이다. 기본 1286L, 최대 적재량 500kg는 넉넉한 공간과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레저 활동 등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높은 가치를 제시한다.

     

    렉스턴 스포츠 칸 쿨멘. [사진=KG모빌리티]

     

    칸 쿨멘의 가격은 3104~4246만원이다. 경쟁 차종인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레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등 대비 확실히 저렴하다. 픽업트럭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칸 쿨멘이 가성비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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